와이바이오로직스-서울시립대 손잡고 '맞춤형 바이오헬스 인력' 육성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서울시립대와 바이오헬스·에코 융합학과(대학원)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청년의 진학 및 조기 취업을 달성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고급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채용 조건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서울시립대는 대학원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운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기업연계 인재 육성에 참여하고, 기업 측은 잠재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대학원 과정에서부터 육성하여 채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과 학문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대학원 과정은 석사과정으로 총 3학기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기업과 지도교수의 협업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 2024.11.19
메드팩토, 미국간학회서 MASH 전임상 결과 발표
메드팩토가 15~1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2024)에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MIMERET(과제명 MP502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포스터 방식으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MIMERET은 지방산의 베타 산화(β oxidation)를 자극해 지방간을 개선시켜주는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아밀린(Amylin) 식이를 통해 대사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 8주 동안 1일 1회 경구 투여하고 간 조직과 기능, 염증 및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GAN(Gubra-Amylin NASH) 식이 유발 MASH 모델은 간 손상과 염증, 지방축적, 섬유화 등 병리적이 측면에서 인간의 MASH와 유사해 약물의 2024.11.19
멥스젠, 207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완료
멥스젠이 20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KDB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와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사재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386억원이다. 멥스젠은 2019년 8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김용태 교수와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교수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장기 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를 출시하고 올해 4월 2024.11.19
릴리 마운자로, HFpEF 비만 성인의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악화 위험 38% 낮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GIP/GLP-1 이중 효능제 마운자로(Mounjaro, 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비만 성인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 사망 또는 심부전 악화 위험을 38%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심부전 증상과 신체적 제한도 완화시켰다. 릴리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24)에서 제2형 당뇨병 유무에 관계없이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과 비만을 동반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SUMMIT 3상 임상시험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동시 게재됐다. SUMMIT은 비만 관련 HFpEF 환자를 대상으로 심부전 발생 위험 감소와 기능 개선을 1차 평가변수로 평가한 첫 연구다. 여기에는 9개국에서 HFpEF 및 비만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731명이 등록됐다. 모든 참가자의 박출률은 50% 이상이고 체질 2024.11.19
카이노스메드, 사업확대 위해 美 AI 기반 싱글셀 분석회사에 260만 달러 투자
카이노스메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간전사체 이미지분석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AI 기반 싱글셀(single Cell) 분석회사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는 VC 펀드에 260만 달러를 투자하는 형태다. 18일 200만 달러를 송금 완료했으며, 이후 60만 달러는 별도로 송금할 예정이다. 펀드를 통한 수익확보도 있지만, 그보다는 비즈니스 참여를 통한 기존 신약개발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여 사업분야의 확대라는 우선순위를 두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벤처캐피탈(VC) 아델파이벤처스(Adelphi Ventures)가 설립한 펀드에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하는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 AI 기반의 진단업체 리버스바이오시스템즈(Rebus Biosystems)의 핵심 IP를 기반으로 설립되는 오믹인사이트(Omicinsight)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카이노스메드 측이 이번 딜을 위해 설립한 미국 자회사(K 2024.11.18
티움바이오, SK플라즈마 주식 33만3333주 한앤코에 매각
티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보통주 중 33만3333주를 한앤코20호 유한회사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SK플라즈마 지분율 9.12%에 해당하는 주식 100만주를 주당 발행가액 3만원에 인수했다. 이번에 양도하는 보통주 1주당 양도가액은 3만6000원으로 취득시점 대비 20%의 투자수익을 거두게 됐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SK플라즈마 주식 일부를 양도하며 올해 손익을 개선하는 효과가 생겼고,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및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개발, 신규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충분한 R&D 자금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SK플라즈마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계획대로 IPO까지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마크로젠-삼성전자, '젠톡'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식 계약 체결
마크로젠이 삼성전자와 공동 사업화를 위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7월 유전자검사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R&D)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은 본격 사업화 계약 체결로,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 앱 내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삼성 헬스 사용자는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에 연동된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삼성 헬스에 특화된 새로운 젠톡 서비스 론칭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며, 삼성 헬스 앱 접속 시 젠톡이 전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개인별 타고난 기질과 라이프로그 기반 트래커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사용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체중관리, 수면관리, 영양소 및 식단 추천, 체질에 맞는 운동 방식 등 정밀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젠톡 더 2024.11.18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권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Amgen)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성분인 데노수맙(denosumab)의 용량과 투약 주기를 달리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전이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 두 제품으로 승인 받았다. 지난해 두 제품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SB16(오보덴스∙엑스브릭의 프로젝트명)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미국골대사학회(ASBM 2024.11.18
진매트릭스, A형간염 백신 'GMAI-02' 국내 1상 IND 신청
진매트릭스가 A형간염 백신 ‘GMAI-02’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시험계획승인서(IND)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MAI-02 백신은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원액까지의 전과정을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해 생산한 제품으로, 국산 A형간염 백신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첫 사례다. 이번 임상은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19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여 용량에 따라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2개 코호트로 분류된다. 6개월 간격으로 GMAI-02를 총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이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이다. 비임상 안전성 시험에서 백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험동물 접종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감염방어시험에서도 대조 백신에 비해 동등 이상의 바이러스 방어효력이 확인됐다 2024.11.18
케이메디허브-앱솔루트디엔에이, 펩타이드 신약개발 맞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앱솔루트디엔에이가 펩타이드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수행 및 관련 시설과 장비 활용 등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NK 세포 및 CAR-T 세포 활성화 등 세포의 치료와 배양에 이용되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공정 개발을 위한 고효율 벡터와 재조합 성장인자 제작 및 평가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앱솔루트디엔에이는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재조합 단백질 생산 전문기업으로 단백질 발현에 필수적인 고효율 벡터도 제작한다. 고효율 단백질 및 다중 항체구조를 발현하는 벡터 제작에 특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세포배양 소재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앱솔루트디엔에이 오지원 대표는 "포유류 유래 지속형 단백질 플랫폼을 활용해 고효율로 단백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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