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조지아 파스토린(Giorgia Pastorin)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디뮨과 파스토린 교수팀은 엠디뮨의 핵심 기술로 생산한 줄기세포 유래 베지클을 이용해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이 심혈관 질환 환자의 심근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엠디뮨은 '2021 BioDrone Award'를 통해 파스토린 교수팀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작년 10월 국내 연구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1ST 2020 BioDrone Award' 연구 공모전에서는 포항공대, 건국대, 가톨릭대 2개팀 등 총 4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아시아 3대 명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파스토린 교수팀은 세포유래나노소포를 포함한 나노물질 분 2021.12.27
파멥신,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투여 글로벌 임상2상 본격 개시
파멥신이 최근 호주에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면역항암제 투여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 36명이 대상이며, 호주의 병원 3곳에서 오픈라벨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는 최대 2년 동안 매주 16mg/kg의 올린베시맙과 3주마다 200mg의 펨브롤리주맙을 투여 받게 된다. 임상을 담당하고 있는 할리우드병원 알린(Arlene Chan) 교수는 "병용임상 1b 상에서 확인한 뛰어난 안전성과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보고 임상 2상 성공에 대한 큰 확신이 들었다"며 "이번 병용요법이 치료 기회가 적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12.27
베르티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베르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베르티스 기업부설 바이오마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 기업연구소(Excellent Corporation R&D Center, ECRC)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뛰어난 연구소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베르티스의 기업부설연구소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0여년 간 축적해온 프로테오믹스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를 유지하게 되며, 과기부 장관명의 지정서와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베르티스는 10여년 간의 연구를 통해 구축한 2500만 개의 단백질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2021.12.27
레고켐바이오, 英 익수다와 'LCB14'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와 LCB14(HER2-ADC)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익수다는 LCB14의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마일스톤으로 5000만 달러(약 593억 원)와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 최대 10억 달러(약 1조1186억 원) 및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성공적인 중국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레고켐바이오도 초기 임상비용의 일부를 부담해 익수다와 공동으로 미국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진행 중 제3자 기술이전이 되는 경우 익수다가 수령하는 선급금 및 모든 마일스톤에 대해 정해진 비율대로 추가적인 수익배분(Revenue Sharing)을 받는 조건도 이번 계약에 포함된다. 익수다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의약품인 캐싸일라(Kadcyla, HER2-ADC)의 전임상과 2021.12.27
셀트리온제약,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
셀트리온제약이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로,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의약품의 국내공급권을 가진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지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렉키로나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24일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 왔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1.12.27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오미크론 등 주요 변이에 효과…청소년 면역반응은 성인의 2~4배
노바백스(Novavax)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초기 데이터와 진행 중인 2상 부스트 연구의 추가 데이터를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 결과 1차 2회 투여에서 오미크론 및 기타 순환 변이에 대한 광범위한 교차 반응성을 보여줬고, 6개월 뒤 3차 투여 후 반응이 증가했다. 노바백스 발표에 따르면 3도스 투여 후 항체(anti-Spike IgG) 역가는 2도스 투여 1차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피크 반응의 5.4(프로토타입)~9.3배(오미크론)로 증가했다. 이는 3차 부스트 투여 이전에 비해 61.1배(프로토타입) 및 73.5배(오미크론) 증가한 수치다. ACE2 억제 역가는 2도스 1차 투여 후 피크 반응에 비해 6배(프로토타입)에서 19.9배(오미크론) 증가했으며, 부스터 접종 이전과 비교해 54.4배(프로토타입), 24.4배(델타), 36.3배(오미크론)의 증가를 보였다. 2도스 투여 후 프로토타입, 델타, 오미크론 2021.12.24
캐리오팜-메나리니, 유럽 및 기타 주요 글로벌 지역서 넥스포비오 독점 라이선스 계약
캐리오팜 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 Inc.)가 메나리니그룹(Menarini Group)과 경구용 SINE(Selective Inhibitor of Nuclear Export) 화합물인 넥스포비오(NEXPOVIO, 성분명 셀리넥서)의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메나리니는 유럽연합과 기타 유럽 국가(영국 포함), 라틴아메리카 및 기타 주요 국가에서 종양 적응증 치료제로 넥스포비오를 상용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얻었다. 그 대가로 캐리오팜은 선지급금으로 2021년 7500만 달러를 받고,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2억25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라이선스 계약 지역에서 넥스포비오의 순매출에 대해 단계에 따라 두 자릿수에 달하는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캐리오팜의 리차드 폴슨(Richard Paulso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나리니는 유럽, 라틴아메리카 및 기타 주요 2021.12.24
노바티스, 안질환 유전자 치료제 연이어 투자…15억달러에 자이로스코프 테라퓨틱스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영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회사를 1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안과 유전자 치료 및 광유전학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노바티스는 자이로스코프 테라퓨틱스(Gyroscope Therapeutics)의 모든 발행 자본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선급금으로 8억 달러를 지불하고 잠재적으로 7억 달러 가량의 추가 지급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실명의 주요 원인인 지도형 위축(geographic atrophy) 치료를 혁신할 수 있는 일회성 유전자 치료제 GT005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지도형 위축은 진행성 및 비야역적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진행된 형태의 건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AMD)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다. GT005는 AAV2 기반 단회 투여 유전자 요법으로 설계됐으며, 망막 아래에 전달된다. CFI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켜 면역체계의 일부인 과민성 보체 2021.12.24
한국파마-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신약 후보물질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 체결
한국파마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표적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용 신약 후보물질의 경구제제 개발 등 지속적인 제형화 연구를 포함하는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J2H바이오텍이 연구개발 중인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은 미국 아비나스(Arvinas)가 명명한 프로탁(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era)으로 널리 알려진 새로운 개념의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J2H바이오텍은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을 사용해 ‘EGFR C797S’를 포함한 2중, 3중 돌연변이 폐암 치료용 경구 후보물질 J2H-2002와 ALK 양성 폐암 치료 후보물질인 J2H-2201을 연구 개발 중이며, 올해 말 EGFR 내성 폐암 물질의 전임상 진행을 시작했다. J2H바이오텍 관계자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J2H-1801의 비임상 시험 진행과 더불어 두 곳의 합성 공장을 확보하고 있어 제네릭 및 개량신 2021.12.23
바이오플러스, 노블젠 및 가천대와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바이오플러스가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노블젠 및 생체고분자 나노화 기반 기술을 보유한 가천대학교 김문일 교수(나노바이오학과), 김일태 교수(화학공학과) 팀과 '인체용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플러스와 노블젠이 앞서 체결한 기존 협약을 확장해, 가천대가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나노화 생체고분자 기술까지 접목하는 것을 골자로 항바이러스 항체의 안정성을 높이고 감염증별 최적화된 치료제 제형을 개발함으로써 코로나19, 에이즈(AIDS), 간염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에 따라 바이오플러스, 노블젠, 가천대는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원료 물질 및 나노화 생체고분자를 이용한 안정화 소재 개발 ▲이를 이용한 제형 개발 ▲임상 및 인허가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노블젠은 바이러스에 대한 핵심 치료약효물질 개발을 전담하고, 가천대는 약효물질의 안정화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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