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독일 비제네론과 유전성 안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독일 유전자 치료 회사 비제네론(ViGeneron GmbH)이 바이오젠(Biogen)과 유전성 안질환을 치료하는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성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제네론의 독점적인 vgAAV 기술을 사용해 유리체내 주사로 망막세포를 효율적으로 형질 도입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비제네론은 유전성 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미공개 표적에 대한 인비트로(in vitro) 치료 후보를 최적화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인비보(in vivo) 개념증명(POC) 연구에는 두 회사가 함께하고, 이후 선택된 치료 후보의 모든 추가 개발 및 상업화는 바이오젠이 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에 따라 비제네론은 바이오젠으로부터 상호 합의된 작업 계획에 대한 선급금 및 R&D 자금을 받게 된다. 또한 개발 및 규제, 상업적 마일스톤을 지급받으며, 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품의 순 상업적 판매 2021.01.05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함태진 공동대표 선임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기업인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는 2021년 1월 1일 부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신임 공동대표에 그간 전략기획 및 경영지원 부문을 이끌어 온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함태진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일리아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서 회사를 이끌어온 최철희 대표는 함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는 한편,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를 겸임하며 미래전략 수립과 R&D역량 강화에 힘을 싣는다. 이번 공동대표 체제 출범은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함 신임 대표는 글로벌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 및 재정, 인사 등 경영전반을 이끌며, 최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역량 강화 및 학계와 업계를 아우르는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해 일리아스가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의 글로벌 리더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 함 신임 공동대표는 2021.01.05
솔젠트, 이사회 거쳐 주주친화적 경영 본격화
솔젠트는 2021년 슬로건을 'Solgent 3.0 Go! Together'로 정하고 4일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단독 직상장 추진과 주주친화적 경영방침들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와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대주회계법인을 지정감사인으로 지정 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온 결과 이번 이사회에서는 최대한 상장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일정이 구체화됐다. 솔젠트는 주주들을 위한 친화정책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장사 수준의 기업공시를 통해 주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무상증자를 추가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기로 합의됐으며 배당정책 또한 수립해 주주 이익환원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영성과에 부응하는 주주가치를 최대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위해 208억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2021.01.05
에이비온, 'ABN401' 미국 1/2상임상 승인
에이비온은 항암신약후보물질 ABN401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미국 임상 2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ABN401이 특이적으로 표적하는 c-Met변이 환자를 선별해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진행한 호주-한국 글로벌 임상에서 모든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비소세포폐암에서 ABN401과 같은 c-Met 표적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의 주요한 내성을 해결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도가 높다"며 "글로벌 개발 선두그룹에 속해 있는 만큼 빠른 개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1.01.05
신테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3년 연속 참가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019년 국내 AI 신약개발 회사 최초로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이후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로 1983년에 시작돼 올해로 39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500여개 회사가 참여해 각 사의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독자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협업 계획을 논의한다. 신테카바이오의 대표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딥매쳐(DeepMatcher)', '네오스캔(NEOscan)'이다. 딥매쳐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재창 2021.01.05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유럽 승인 6일 결정…아스트라제네카는 EMA 사전검토 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60개가 넘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단계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중 약 20여개는 임상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몇몇 후보물질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아 이미 접종 단계에 들어섰다. 백신 개발에는 화이자(Pfize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존슨앤드존슨(J&J)와 같은 빅파마를 포함해 다양한 바이오 제약 기업들이 뛰어들었으며,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빠르게 자국 개발 백신의 승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4일 메디게이트뉴스는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거나 긴급사용승인 신청 단계에 임박한 후기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업데이트 데이터를 살폈다. 화이자, FDA·EMA 긴급사용승인 이어 WHO 비상사용목록 첫 등재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개발한 mRNA 백신 코머내티(Comirnaty, B 2021.01.04
지뉴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공식 초청
지뉴브는 1월 11~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뉴브는 신경세포 신생 및 신경세포 항상성 강화라는 새로운 치료기전 및 자체 개발 신약발굴 플랫폼 ATRIVIEW를 통해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하여 항체 신약 발굴 플랫폼인 SHINE MOUSE와 GENUV MOUSE를 검증 및 제작 중이며, PD-1 항체를 비롯한 복수의 항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들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지뉴브는 지난해 11~12월 Pre-Series C 펀딩을 통해 125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펀딩에는 이전 투자라운드에도 참여했던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가 다시 참여했고, 신규투자자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지뉴브 한성호 대표는 "2 2021.01.04
"정부와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 위한 정책 개발과 소통에 적극 참여하겠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며 "정부와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소통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KRPIA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를 혼란속으로 몰아넣은 감염병을 포함해 암, 희귀·난치성 질환 및 미 충족 수요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국내환자분들께 보다 빨리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특히 KRPIA 회원사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사노피와 GSK 등 이들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모두들 이렇게 빨리 안전한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기적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 이 2020.12.31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서홍관 박사 선임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서홍관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8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취임한 서홍관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3년간 인제대 교수로 재직했고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초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서 원장은 암 예방의 핵심인 금연운동에 25년 이상 헌신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보건소 금연클리닉 설립 사업의 책임자를 맡았고 국립암센터에 금연콜센터를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금연지원 서비스가 정착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010년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아 담뱃값 인상,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음식점 완전 금연구역 지정 등 우리나라 금연운동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암센 2020.12.31
셀트리온,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지원 프로젝트 본격 가동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인천 송도에 1억 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한 글로벌 바이오의약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아반토(Avantor), 싸이티바(Cytiva)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도 인천 송도 내 각종 제조 및 용역 공급 시설에 대한 투자 논의를 보다 가속화 하고 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생명과학 분야 제품 및 관련 기술 서비스를 한국 포함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 배지 제조시설 및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반토는 생명과학, 화학, 첨단소재 분야에서 제품과 서비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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