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크로-켐온, 신약개발 및 비임상 모델동물 개발 촉진 위한 업무협약
젬크로는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켐온과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 기반 신약 연구개발 관련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젬크로는 유전자변형마우스 개발 전문 기업으로, 신약개발 연구에 특화된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연구용 마우스 분야를 선도해 온 연세대 이한웅 교수가 2021년 설립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암, 노화, 비만 등 100여 종에 이르는 각종 질환모델 뿐 아니라 인간화 마우스와 같은 첨단모델을 개발했으며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로 질환모델 마우스를 상용화했다. 현재는 국내외 연구자 및 기업들과 다양한 동물모델 연구를 진행 중으로, 젬크로를 통해서 신약 개발 연구에 특화된 실험용 마우스의 연구개발 및 공급을 보다 가속화할 예정이다. 켐온은 비임상 CRO 리딩기업으로 연간 15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독성시험 및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 2022.06.30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환자 86% 수술 만족해"
한국스트라이커가 자사의 로봇인공관절 수술기기인 마코스마트로보틱스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수술받은 환자 86%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5개병원 (힘찬병원, 부산센트럴병원, 광주세계로병원, 부산큰병원, 대전우리병원)에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총 629명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 실태 및 로봇인공관절 수술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온라인 및 대면 조사로 진행됐으며 퇴행성 관절염 진단 경험,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수술 후 만족도와 그 이유 등에 대해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환자 중 97%는 퇴행성관절염 진단 경험이 있었다. 특히 관절 부위의 통증과 불편을 5년 이상 겪었다는 응답이 65%로 과반 이상을 차지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까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무릎 관절의 통증과 불편을 오랜 시간 견 2022.06.29
사이넥스,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위한 국영문 용어 대조집’ 개정판 출간
헬스케어 통합 컨설팅 기업 사이넥스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를 위한 국·영문 용어 대조집’을 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어 대조집은 의료기기 규제 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우리말 용어와 유사한 의미를 표현하는 영어 용어를 찾아보기 쉽게 대조표 형태로 구성돼있으며 총 5071개의 단어가 수록돼 있다. 이는 초판 대비 총 1541개의 단어가 추가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뢰 받아 의료기기법과 고시를 영문으로 번역하면서 사용된 주요 용어를 선별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제도와 규정에서의 요구사항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용어를 덧붙였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를 위한 국·영문 용어대조집' 2022년 개정판은 의료기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독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수개월에 걸쳐 만든 것이다. 최근 국산 의료기기가 글로벌 업계에 주목받고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의 2022.06.29
인튜이티브 글로벌 CEO "폐 생검 플랫폼 등 혁신 의료기기가 생존율 높일 것"
인튜이티브는 최근 개리 굿하트(Gary Guthart) 글로벌 CEO가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와 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산업계의 책임을 주제로 동국대 학생 대상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1호 의료기기 산업 특성화대학원인 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들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용범 인튜이티브 코리아 대표, 권범선 일산병원장 등을 포함해 80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개리 굿하트 대표는 4세대까지 발전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인튜이티브를 글로벌 로봇 수술의 굳건한 선두주자로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 1996년 인튜이티브에 제어 시스템 분석가로 입사한 이래, 1999년 엔지니어링 부사장, 2002년 제품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사장 및 CEO에 선임됐다. 인튜이티브에 합류하기 전 비영리 과학연구기관이자 로봇 분야의 첨단 연구로 널리 알려진 SRI 2022.06.29
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및 만성질환' 세미나 성료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지난 23일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저에서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및 만성질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감염성 질환(NCD)과 보건의료 불평등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정책 현황 소개 및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 공유와 더불어 '진료의 질 개선과 진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한국-덴마크 공통적 과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 1부는 양국의 정책 관점을 골자로 진행되었다. 덴마크 사례로는 덴마크 보건부 일차 보건의료 정책과 소피 엘스보르그 라센과 마리아 피터슨 올홀름이 ‘덴마크의 만성질환 예방과 불평등에 대한 보건 개혁 계획’을 소개했으며 덴마크 생명과학 클러스터 다이애나 닐슨 대표가 생명과학 분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덴마크 보건청 샬롯 키이라 킴비 부서장은 ‘덴마크의 보건 불평등: 유청소년기 만성질환과 비만 및 당뇨병 예방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한국 측에서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 이지현 사무관이 2022.06.28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회장, 의협 회관신축기금 1000만 원 쾌척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이 지난 25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5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좌 회장은 "의협 회관신축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14만 의사들의 상징이고 자존심과도 같다. 긴 시간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잘 건립해 우리 의사회원들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좌 회장은 "최근 확대 개편한 간호단독법 저지 2기 비상대책위에서 투쟁위원장으로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 협회가 현안들에 제대로 대응해내는 데 있어서 새 회관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회관은 나날이 완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많은 회원들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새 회관이 문을 여는 그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과 2022.06.28
서울아산병원-세나클소프트, 첫 기술 협력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아산병원과 세나클소프트가 제1차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 협력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6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프로젝트에서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진 4명은 최근 세나클소프트가 출시한 클라우드 EMR인 오름차트의 다랑쉬오름 버전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양측에 따르면 오름차트 코드를 공유하는 수준의 긴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원활하게 공동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양사 간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사의 HIS(병원정보시스템)인 AMIS(Asan Medical Information System) 3.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시키기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세나클소프트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유치 이후 자사의 최신 IT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서울아산병원에 공유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의료 IT 운영 경험을 세나클소프트에 공유했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 2022.06.28
바야다홈헬스케어, 서울대병원과 ‘재택 투석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협력’ MOU
바야다홈헬스케어와 서울대병원은 27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시계탑1회의실에서 ‘재택 투석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재택 투석 관리 모델 개발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재택 투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투석 환자의 감염 예방과 투석치료 유지를 위한 재택 투석의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택 투석 모델을 확립해 투석 치료를 중단 없이 실시하는 것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투석 의료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투석의 예후 개선과 더불어 환자의 원활한 사회 경제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야다홈헬스케어 김영민 대표는 “재택 투석은 환자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환자가 투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방문 2022.06.27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에 홍성화 전 삼성창원병원장 내정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과 생명과학연구소장, 미래의학연구원장을 역임한 홍성화(64) 전 삼성창원병원장이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에 취임한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7일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출시킨 홍성화 교수를 신임 의료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직원화합과 조직문화 개혁에 기초한 전략적 리더십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신임 홍성화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날부터 명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도 시작한다. 홍성화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 석·박사로 충북대학교병원 조교수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과학연구소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병원장을 맡은 홍성화 교수는 연구‧교육분야 2022.06.27
"환자 보호자가 먼저 치료해주지 않는다고 응급실 방화...자칫 큰 인명피해 발생했을 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보호자가 부산대병원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저지른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응급실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음주를 한 상태에서 해당 환자를 먼저 치료해주지 않는다고 폭언과 난동을 일으킨데 이어 방화까지 일으킨 것이다. 24일 밤 9시 45분쯤 이뤄진 방화로 응급실 환자 18명과 의료진 29명 등 모두 47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보호자는 큰 화상을 입었다. 대한병원협회는 25일 즉시 성명서를 내고 "최근 경기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상해사건의 아픔이 해결되기도 전에 불행한 사건이 또 발생해 유감"이라며 "응급실은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분야를 담당하는 장소임에도 방화·폭행·상해·협박 등의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협은 응급실 내 범죄는 지난 참담한 사건들을 통해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결과가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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