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클리닉은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도 다학제로 참여한다. 클리닉 참여 진료과는 기존 후유증 관련 내원 환자의 자료와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통합 프로 2022.03.16
레몬헬스케어, 2022 HIMSS USA 참가...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레몬헬스케어는 오는 1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22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 2022 HIMSS USA)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관에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알리는 기업으로 선정된 레몬헬스케어는 전세계 의료기관 및 ICT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레몬케어 솔루션 등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상급병원의 의료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레몬케어 솔루션’과, 실손보험을 서류없이 모바일로 원스톱 청구 가능한 ‘청구의 신’ 플랫폼을 비롯, K-디지털 방역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서비스’ 앱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특히 ‘레몬케어 솔루션’은 스마트병원을 구현하 2022.03.16
모우다, 한국씨티은행 출신 의료 금융 전문가 영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모우다가 양용선 전 한국씨티은행 부부장을 여신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본부장은 지난 2월까지 약 19년간 한국씨티은행에서 PB, 기업대출 심사역 등을 역임하고 이번 3월에 모우다로 자리를 옮겼다. 양 본부장은 한국씨티은행 재직 중 포트폴리오 투자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씨티은행 아시아 톱서비스 RM에 선정되는 등 자산관리와 투자 부문의 경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한국씨티은행 비즈닥터론 등 병·의원과 약국 대상 신규 여신상품 기획과 서비스 출시에 기여한 바 있는 의료 금융 전문가다. 모우다 관계자는 "의료 금융 부문에서 전통적 강자인 양용선 본부장 영입으로 모우다의 여신 상품 다양화와 심사평가 시스템의 정교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특유의 탄력성과 양 본부장의 전문성 및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의료인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5
필립스, 중앙대 광명병원에 환자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설치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1일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필립스의 첨단 영상진단장비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필립스는 지난 2020년 12월 중앙대 광명병원과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병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인 700병상 규모에 30여개의 진료과,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암병원, 심·뇌혈관병원,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를 운영한다. 병원은 광명시를 포함한 서남부 지역의 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점 대학병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측이 이번에 병원에 도입하는 솔루션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스펙트럴 CT 7500’, 첨단 기술을 집약한 디지털 MRI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 ‘인제니아 3.0T CX’ 등 최신 영상진단장비와 초음파 등이다. 회사측은 병원과 건강검진 2022.03.14
이지케어텍, 클라우드EMR 관련 특허 등록
이지케어텍은 EMR(전자의무기록) 메시지의 생성 및 처리 순서를 보장하는 발명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번 발명 기술의 특허 명칭은 '메시지 처리 순서 보장 방법, 장치,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EMR 내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 메시지의 생성순서와 처리순서를 보장해 병원 업무 프로세스 및 메시지의 정합성을 높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회사측은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EMR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메시지와 처리 프로세스도 늘어난다. 이러한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는 메시지 처리순서 및 시간이 달라져 진료·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별 처리 순서 후보키 및 큐(queue)를 통해 산재한 메시지들 간의 생성 및 처리순서를 보장하고 자동 재처리기를 둬서 다수 메시지가 2022.03.14
메가젠임플란트, 러시아 보이콧 동참…수출 중단 선언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메가젠)가 14일 한국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애플·테슬라·맥도날드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처럼 적극적인 보이콧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 시장에서 거둬 들이고 있으며 보이콧을 할 경우 어렵게 개척한 러시아 시장을 중국 기업 등 경쟁 기업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메가젠의 수출 품목은 임플란트와 의료기기로써 일반적인 소비재에 해당하며, 전략 물자나 군사 무기·화학물질 사업처럼 직접적 영향력이 없는 품목들에 해당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며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하도록 해 상당한 환차손까지 떠안는 상황이라 수출과 채무 등의 상황도 불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가젠이 수출 중단을 선언한 것은 ‘바른 기업’을 추구하 2022.03.14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출시 1년 만에 11만 다운로드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1만 회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증가하고 반려인의 다양한 니즈가 발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을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에 접목시켜 '티티케어'라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을 지난해 1월 출시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으로 반려동물 사진만으로 질병 증상을 판단해 주는 세계 최초의 앱 서비스다. '티티케어'는 2021년 1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3월 iOS 버전의 앱을 출시했다. 이후 대규모 마케팅 없이 월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까지 누적 진단 횟수 32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료기기(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록, CES 2022 혁신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 선정 등의 성과를 2022.03.14
대전협-케이닥, 전공의 진로 확대 위한 MOU 체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은 지난 10일 전공의 회원들의 임상·비임상 진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전공의 임상·비임상 진로관련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상호 간 적극적 홍보 협력(대회원 홍보, 행사 참여 등)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및 관련 정보의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 강점을 활용해 전공의 회원들에게 임상·비임상 진로를 소개할 다양한 강연과 행사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가능성이 많은 한국 의료인의 해외 진출에도 앞장서 대한민국 의료인을 통해 세계 보건의료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본격적인 협력으로 대전협은 오는 26일 열릴 케이닥의 해외 의료 봉사 관련 컨퍼런스인 '제2회 K-DOC 미션 온라인 컨퍼런스(Mission Online conference)'를 함께 홍보하고 4월에는 해외 의사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전공의들을 위해 2022.03.14
인그래디언트-대구가톨릭대의료원, '2022 AI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과제 선정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그래디언트가 선정된 과제는 수요기업인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장 윤성원 교수(영상의학과) 및 참여연구진 5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급성 뇌졸중 병변의 자동 탐지와 분획화를 위한 확산강조 뇌 MRI 데이터셋 제작 및 인공지능 개발’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급성 뇌졸중에 대한 딥러닝 기술 적용 및 영상의학적 판독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관련 솔루션이 공동 개발될 예정이다. 뇌혈관 질환은 신경 손상 이전에 신속한 혈전제거술이 선행돼야 한다. 인그래디언트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 협업을 통해 AI 모델 개발로 급성뇌졸중 병변의 유무, 범위, 부피, 크기 확인은 물론, 판독의의 업무 속도 증진, 진료 성공률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그래디언트 이준호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지면서, 급성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 역시 급증하 2022.03.11
뷰노, 호흡기 감염병 진단 돕는 폐 CT 분석 AI 솔루션 식약처 인증 획득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폐 CT 정량화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VUNO Med-LungQuan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 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CT 영상에서 특징적인 영역을 분할하고, 세부 영역별 시각화 및 정량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창업 초기부터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SW전문기업육성사업을 통해 뷰노메드 렁퀀트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감염 환자의 폐 CT에서 간유리(Ground Glass Opacity), 경화(Consolidation) 등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CT 영상 기반 스크리닝이나 경과 관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회사측은 "기존 폐질환에 대한 정밀 분석 및 진단을 목적으로 개발한 원천기술을 당시 새롭게 등장한 감염병의 정량화를 위해 최적화하고 보다 빠른 진단을 위해 폐영역별 세부 분석 및 시각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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