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말기신부전 환자 위한 '다행 캠페인' 동참
박스터가 말기신부전 환자의 투석 치료법 선택에 있어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지난 12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캠페인은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투석 방법 선택에서의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다행 캠페인'에 동참한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이하 SDM)'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전담 의료진이 질환의 원인 및 특징, 치료법, 관리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투석 치료법 결정 전 미리 제공하고 환자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가장 적합한 투석 치료법을 함께 선택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투석 치료가 생소한 환자와 보호자는 충분한 교육과 의료진과의 의사교환 과정을 통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치료 방법 및 가치관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투석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치료에 있어 환자의 알 권리 강화 및 2020.11.26
아동병원협회, 19차 추계 연수 강좌 성료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부산 백스코에서 19차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IOT 및 AI 기능을 탑재한 아동병원용 EMR 인증 도입식과 백신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아동병원협회가 도입 인증을 한 독립바이오제약의 지능형 EMR 닥터 팽귄은 키오스크와 EMR 프로그램을 연동해 병원 원무 행정을 무인으로 가능하게 실현했다.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모바일 접수에서부터 모바일 수납, 모바일 처방전 발행, 영유아 검진 사전 모바일 기록, 예방 접종 예진표 모바일 기록, 모바일 예약시 CC (주증상기록시) EMR CC에 자동기록, 회진시 사용할 모바일 차트, 모바일 접수시 대기순서 자동 알림 기능, 복약 알람기능 및 복약상태 피드백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담았으며 일부 기능은 추가 중이다. 또 최근 불거진 백신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첨단 백신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가졌다. 아동 2020.11.26
뉴로핏, 메디칼스탠다드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로핏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와 AI 기반 의료 S/W 공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뉴로핏의 주력제품인 '아쿠아(AQUA)'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메디칼스탠다드의 병원 및 검진센터 등 2000여개의 영업채널을 대상으로 '아쿠아' 제품을 본격적으로 론칭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뉴로핏 '아쿠아'는 MRI 기반의 뇌 정량 분석 기술이 적용된 신경퇴화 분석 솔루션으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메디칼스탠다드의 'PACS Plus'에 연동하게 돼 검진센터,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 보다 유연하고 편리한 시스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의 조기 상용화 및 매출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적극 협의했다고 전 2020.11.26
비트컴퓨터, 5000개 의원에 비대면 화상진료장비 구축
비트컴퓨터가 5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대면 화상진료장비를 구축하는 실증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의료기관과 온라인으로 접속해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5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진료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5개월이다. 비트컴퓨터가 사업을 수주하고 포인트닉스, 네오소프트뱅크, 다솜메디케어 등 EMR 회사와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24일부터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화상담과 원격처방 등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처방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월 10만건이던 비대면 처방 건수는 5월 22만2000건, 6월 45만4000건, 10월25일 기준 94만7000건으로 2020.11.26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라인 영상' 배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수입의료기기의 올바른 통관절차를 알리기 위해 '표준통관예정보고 및 수입요건확인면제 작성절차 가이드라인'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는 무허가 의료기기, 금지 원재료 사용 등 위해의료기기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운용하는 제도로 의료기기 수입업자는 반드시 협회의 표준통관예정보고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가이드라인 영상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서비스 제공 사이트 가입 ▲표준통관예정보고 신청 및 단계별 업무처리 안내 ▲수입요건확인면제 신청 및 단계별 업무처리 안내 ▲동물성 원자재, 프탈레이트류 수액세트 등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이 필요한 원자재 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업무처리 안내 등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협회 이경국 협회장은 "허가 없이 불법 수입한 의료기기가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의료기기 수입 절차 및 표준통관예정보고에 대한 수입업자의 이해를 도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2020.11.26
"데이터 유출 없는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열다"
서울대병원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SUPERB'(SNUH Utility for Practice, Education and Research using Big-data 이하 SUPERB)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UPERB란 각기 보관되던 다양한 의료데이터의 연계 및 통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과 함께 진행했다. SUPERB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자 개개인이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보관했다. 이제는 SUPERB에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데이터 보안성도 갖췄다. SUPERB는 연구용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SUPERB에 업로드된 데이터는 엄격한 승인과 심사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또한 모든 연구가 SUPERB가 제공하는 환경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데이터의 생성부터 삭 2020.11.26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 예산 예결위 통과...정부여당은 9.4 의정합의 즉각 이행하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여당은 9.4 의정 합의서에 명시된 바대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남원공공의대 설계 예산(2억 3000만원)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해당 예산은 예결특위를 통과해 향후 증액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될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안정화되고 의정협의체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정부와 국회가 9.4 의정합의를 걷어차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논의 중단 및 원점 재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합의가 폐기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에게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그간 누차 성명을 통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계획 2020.11.26
4조원 규모 상대가치점수 '의사업무량' 전문과별 재배치...어떤 과는 다빈도 행위 수가 올리고 어떤 과는 무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수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앞두고 연구결과에 각 전문과 학회와 의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문과는 현재 많이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상대가치점수를 높게 설정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가 하면, 연구결과를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는 전문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각 학회 대상으로 연구결과 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20일에는 각 개원의사회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는 29일에는 전체 의료계를 대상으로 상대가치위원회 워크숍을 앞두고 있다. 의료수가 = 상대가치점수 × 환산지수 × 종별가산율 의료행위별 의료수가는 상대가치점수와 매년 수가협상을 통해 정해지는 환산지수, 의료기관 종별가산율을 곱해 결정된다. 상대가치점수(resource based relative value scale, RBRVS)는 진료비용, 의사 업무량, 위험도 등 세 가지 요소로 의료행위의 가 2020.11.26
한국로슈진단-눔코리아, 협업 통한 '아큐첵x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 출시
한국로슈진단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의 한국 지사인 눔코리아와 협업해 당뇨 관리에 특화된 모바일 코칭 서비스인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의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Integrated Personalized Diabetes Management) 전략의 일환으로, 당뇨인의 효과적인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 판정을 받아 당뇨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당뇨인이나 당뇨 위험성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당뇨 관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가 혈당 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당뇨 관리 코치가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 제안을 주는 눔 코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 전 세계 5000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앱인 '눔'은 지난 2013년 국내 공식 2020.11.26
"유방암 병기 상관 없이 3D 프린터로 수술 정확도 높여"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대신 가능한 암이 있는 부분만 제거해 최대한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유방보존술이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유방보존술을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를 직접 개발해 유방암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만든 수술 가이드를 적용해 초기 유방암인 유방 상피내암 환자 11명에게 유방보존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에서 절제연까지 평균 거리가 약 1cm로 정상 유방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였으며 암이 남아있지 않고 모두 정확하게 절제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기존에 진행성 유방암을 대상으로 했던 연구에 더해 초기 유방암 수술에 대한 효과까지도 입증한 것이다. 유방 상피내암은 초기 단계이지만 암의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 범위를 정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한다. 이제까지는 검사 결과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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