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로힝야족 난민촌과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명지병원이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촌의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현지와 한국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 로힝야족 난민촌은 미얀마 민족 갈등으로 방글라데시로 이주한 약 100만 명의 거주지로 극심한 인권침해와 유혈사태로 인한 부상자 속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악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명지병원은 최근 이왕준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기독병원협회가 로힝야족 난민촌으로 회원병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식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한데 이어,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의료시스템의 현지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미국 최고의 원격의료 벤처기업으로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과 원격의료 시스템을 공동 운영하고 인터치헬스(Intouch Health)와 공동으로 '로힝야 Telehealth'를 구현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명지병원의 로힝야족 의료봉사단 파견 시기에 맞춰 인터치헬스 관 2019.03.29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 개소
청주시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9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이하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희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이열호 경제정책과장, 오송재단 신승일 전략기획본부장,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김성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함께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빅데이터센터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여 앞으로의 운영과 기업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시와 오송재단은 오송을 '바이오의료 분야 빅데이터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신약개발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 데이터를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바이오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자료로 사용될 빅데이터센터의 데이터는 항체 및 단백질 화합물 등 실험기반 신약연구 데이터, 임상 유전체 및 공개 유전체 데이터, 신약 후보물질의 물리·구조·화학적 특성 데이터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런 데이터들은 바이오 마커(세포나 2019.03.29
"4월 8일 추나요법 급여화,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고시 무효 확인 소송 제기"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4월 8일로 예정된 추나요법 급여화를 막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기준 관련 고시의 집행정지신청 및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집행정지신청서를 28일 법원에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키는 추나요법 급여화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건정심에서 추나요법의 급여화가 의결됐고, 올해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조치를 26일에 마무리했다. 병의협은 “최근 추나요법의 급여화를 앞둔 상황에서 추나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는 증거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추나요법이 급여화되면 발생할 건강보험 재정의 추가 부담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추나요법 급여화로 인해 건강보험료 뿐만 아니라 자동차보 2019.03.29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법 복지위 통과, 반의사불벌죄 삭제·의료기관 안전기금 비용은 반영 안돼"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관련,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시 처벌이 강화된 점을 환영했다. 하지만 반의사불벌 규정 삭제·의료기관안전기금 신설·보안인력 및 보안장비 배치에 대한 비용지원 등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사항들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2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법안소위에서 상정한 이번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인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벌금 ▲중상해를 입힌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사망의 결과가 발생한 경우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을 감경하는 주취감경 적용 배 2019.03.29
"일차의료 몰락한다…정부는 진찰료 인상, 수가 정상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전라북도의사회는 28일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정부 투쟁 결의문을 통해 “일차의료가 몰락한다. 정부는 수가 정상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대정부 투쟁을 전담할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투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이제부터 의료계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의협의 깃발 아래 똘똘 뭉쳐야 한다. 의료정상화 투쟁에 전라북도의사회가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전북의사회는 “의약분업 이후 최근까지 중증 환자 위주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의료전달체계 왜곡현상 등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및 급여 비용의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체 의료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점점 몰락해가고 있다”라며 “일차의료기관의 붕괴는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감소시키고 단순 질병조차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려가게 한다”고 했다. 전북 2019.03.29
의협·병협, "실손보험사 이익 대변하려는 보험업법 개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가 28일 "실손보험사 이익 대변하려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병협은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전재수 의원이 보험소비자들의 편의제고라는 미명 하에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요양기관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서류의 전송 업무를 위탁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병협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편의 증진이 아니라 보험회사나 가입자와 어떠한 사적계약이 없는 의료기관에 행정 부담을 전가하는 위헌적 입법이자 보험회사 특혜 법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국민의 등을 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의협·병협은 "현재는 피보험자 2019.03.28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박물관' 내달 개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4월 10일 심장박물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심장박물관은 심장을 이해하고 경험하고 생각하는 공간, 심장병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커뮤니티로 대한민국 심장 치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지하 1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국내 심장학의 개척자 소개부터 심장에 대한 다양한 이해, 심장을 진단하는 다양한 기구, 여러가지 심장병에 관한 소개와 더불어 VR로 심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개관식 당일에는 로비음악회와 함께 노영무 교수, 최병국 화백의 특별 강의와 함께 홍창의 교수의 특별 초대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심장박물관 컨텐츠는 실무에서 심장병 환우 및 보호자들과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며 "온·오프라인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심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2019.03.28
충북의사회-수야산 모임, 11년만에 총 500회 산행 펼쳐
충북의사회와 시민합동 동호회인 수야산(수요일 야산산행)모임이 지난 27일 청주 부모산에서 11년만에 총 500회 째의 산행을 실시한 후 기념 모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수야산 동호회(회장 김태헌:김태헌 통증의학과 원장)는 처음에는 충북의사회 소속 취미 동호회로 2008년 7월 시작했으나 건전하고 모범적인 새로운 밤문화에 공감하는 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사업가, 금융인, 전문직까지 참여하는 시민합동 동호회로 저변이 확대됐다. 매주 수요일 저녁 청주시 근교의 12개 코스를 순환하며 2~3시간의 야간산행을 실시하는 수야산은 악천후의 날씨를 제외하곤 한 번도 거르는 일이 없이 사시사철 매주 실시하여 11년째에 500회 까지 오게 됐다. 김태헌 수야산회장은 "야간이라 하더라도 잘 알려진 등산로를 랜턴으로 밝히고 단체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오히려 자기 몸과 자기 마음과의 대화를 조용히 할 수 있는 시간, 계절과 지형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우리지역의 2019.03.28
대전광역시의사회 "실손보험 청구대행 입법 추진 반대"
대전광역시의사회는 28일 "실손보험 청구대행 입법 추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보험소비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미명 하에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요양기관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서류의 전송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 추진은 매우 위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약학정보원의 진료 정보유출에 대한 형사재판에 대해 증거가 방대해 종이 출력이 어렵다고 판결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입법 추진은 일부 보험계약자의 편의를 위해 전 국민의 건강권이 훼손될 것이다. 진료정보 유출의 책임이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관공서나 은행에 비해 현재 의료기관에는 개인정보를 진위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2019.03.28
공직자 재산, 박능후 장관 9억2300만·김용익 이사장 6억4300만·김승택 심평원장 39억 5100만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9억 2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대비 1억4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8억8100만원과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2억17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의 재산은 16억 5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억 100만원 늘었다. 권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상가 보증금 등을 합쳐 7억65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의 예금 11억8200만원을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건물 8억5900만원과 유가증권 3억4000만원, 예금 18억500만원 등을 합쳐 33억77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대비 1억94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아파트 2억8900만원과 예금 2억3200만원 등을 합쳐 6억4300만원의 재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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