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 '더쉽고 편리해진다'
연세의료원은 환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과·의료진 검색, 진료·건강검진 예약 등 주요 서비스를 전폭 개선하고 환자, 의료전문가 등 방문자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건강정보를 카드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세브란스 뉴스룸, 채용, 건강정보 등 기능별 사이트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기관과 방문자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갈수록 중요해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홈페이지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최근 네이버와 협약을 2020.12.10
학교법인일송학원,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창립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고 설립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림대 기술지주주식회사를 창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지난 9일 자사 건물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이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건물 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50년간 이어져 온 고(故) 윤덕선 명예이사장의 주춧돌 정신을 시대 흐름에 맞춰 실천한다. 그간 축적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의료원의 연구역량을 2020.12.10
대법원 "발생가능성 희소하더라도 후유증 중대하다면 설명의무 범위 해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경추부 관련 질환 환자에게 수술 후 사지마비 관련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발생가능성이 희소하더라도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중대하다면 설명의 대상이 된다는 게 법원 판단의 요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지난 11월 26일 환자 가족 측이 의료기관 측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환자 측 손을 들어줬다. 환자 A씨는 다리 통증으로 B병원에 내원했고 요추 MRI 검사에서 요추의 척추관협착증 등과 함께 경추 제5-6번 추간판탈출과 척수압박의증을 진단받았다. 또한 A씨는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불안정성 협심증과 좌측 쇄골하 정맥 완전 폐색을 진단받고 개흉관상동맥우회로술과 좌측쇄골하동맥우회로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B병원 의료진은 전신마취의 합병증으로 수술체위로 인한 말초 신경 마비, 뇌경색, 뇌출혈 등과 수술 예상 합병증으로 뇌경색, 뇌출혈, 뇌돌이후두신경 손상, 횡격막신경 손상의 신경계 2020.12.10
정부, 커뮤니티케어 추진 위해 방문진료 수가‧원격의료 확대 검토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인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해 정부가 방문진료 수가 활성화와 비대면 모니터링 대상자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경수 지역사회통합돌봄기획부장은 8일 서울대병원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11월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6월부터 16개 지자체에서 선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원과 성과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등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재택의료 관련 수가 운영은 가정간호 기본 방문료와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2020년 9월~)가 있으며 시범사업으론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중증소아 재택의료,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일차의료 왕진,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등이 시행 중이다. 재택관리 수가 시범사업의 경우, 2019년 12월부터 시작돼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2020.12.09
암 아닌 중증질환도 '말기 예후' 미리 알려야
의사와 일반인 대부분은 중한 질환으로 인해 말기 상태가 됐을 때에도 암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그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윤영호 교수팀은 전국의 의사 928명과 일반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본인이 환자라고 가정해 말기 예후를 알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의사의 경우 장기부전(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콩팥병, 간경변 등) 99.0%, 치료불가능한 유전성 또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같은 신경계 질환 98.5%,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98.4%, 뇌경색 또는 파킨슨병 96.0%, 치매 89.6%였다. 일반인은 장기부전 92.0%, 유전성/신경계 질환 92.5%, AIDS 91.5%, 뇌경색/파킨슨병 92.1%, 치매 86.9%라고 답했다. 일반인들은 의사들과 비교해 말기 예후 공개를 원하는 비율이 낮았다. 특히 본인이 환자일 때보다 2020.12.09
서울대병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에 급격하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서울대병원은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한다고 9일 밝혔다. 성남 생활치료센터는 총 340병상으로 구성되며 지난 8일 저녁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약 20명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매일 화상을 통해 진료를 시행해 꼼꼼히 환자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필요시 서울대병원 본원과 연계해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지원도 받는다. 병원 측은 문진, 검사, 응급 이송체계 등 환자의 진료 흐름 특성에 맞춘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문경에 있는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성공적인 운영을 한 경험이 있다. 이후 감염병 치료의 모델이 되어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감염 2020.12.09
"일선 병원들의 고민...상급종합병원에 코로나19 중환자실 확충하면 일반 중환자 3~5배 축소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대한 방법론에 있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 가용가능한 병상을 코로나19 중환자병상으로 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거점전담병원 확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급격히 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가용가능한 병상을 확충하는 안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각 상급종합병원 측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협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중환자치료 위한 정부 '상급종합병원안' 문제점 많아 의료계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병상을 늘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설계가 이뤄져 있지 않아 코로나19 대응 병상 확충이 비효율적이고 감염의 위험으로 인한 비코로나19 환자의 치료가 제한된다는 이유에서다. 울산의대 2020.12.09
"전공의법도 지키기 힘든 열악한 수련환경, 사명감만으로 바이탈과 선택 못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1년 전반기 레지던트 1년차 지원이 마무리됐다. 지난 8월 열악한 의료환경을 우려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이들이 전공의들이었던 것만큼, 이번 전공의 지원 현황에 현재 의료 시스템과 사회 전반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지원 현황의 가장 큰 특징은 소위 인기과와 기피과의 간극이 더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인기과로 분류되는 과들은 꾸준한 100%를 훨씬 웃도는 지원율을 자랑하고 있는 반면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바이탈 과목들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특히 이번년도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이 급감해 30%대에 머물며 존폐의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의료계는 수련 일수 감축 등 단기대책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수가체계 개선이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마저도 전공의 모집 현황 시즌에만 '반짝' 관심을 갖다 금세 묻혀 개선이 어렵다는 2020.12.09
의협, 말기암에 산삼약침 쓴 한의사 부당이익금 반환 명령 ‘환영’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말기암 환자에게 산삼약침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등을 반환하라는 법원의 결정과 관련,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12년 간암 말기로 진단 받은 부친의 치료를 위해 서울의 한 한방병원을 방문한 피해자는 “산삼에서 추출한 진세노이드 성분으로 제조한 약침을 정맥으로 투여하면 항암 효과가 있으며 완치 사례가 여럿 있다"는 한의사의 설명에 희망을 걸고 아버지를 3개월간 입원시켜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3개월 간 4000만원이 넘는 치료비용을 지급했으나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다시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전신으로 퍼졌으며 기대여명이 1-2개월에 불과하다’는 소견을 확인했다. 결국 피해자의 부친은 2개월 후 사망했다. 이에 피해자는 해당 한의사를 상대로 치료비 전액 상당의 부당이익금반환과 위자료를 청구했다. 201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020.12.08
13만 의사회원들의 염원, 이촌동 신축회관 드디어 첫 삽
대한의사협회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부지에 신축 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착공행사를 지난 6일 오후 2시 가졌다. 이날 착공행사는 각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공개적으로 치르려 했던 당초 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철저한 거리두기를 준수해 내부적으로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착공행사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등 소수 대표들이 참석해 역사적인 착공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신축회관 건립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협회관 신축은 우리 13만 회원의 간절한 소망과 강력한 의지, 뛰어난 역량이 결집됨으로써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 회관신축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우리 앞에 여러 난관과 우여곡절이 많이 나타났지만 잘 극복해 오늘 착공식이 열릴 수 있게 됐다.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의료계의 뜻을 모으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회관신축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되기 2020.12.0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