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게보린', 진통제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7년 연속 대상
삼진제약은 자사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진통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고객충성도 평가 지수를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행사다. 주관사인 브랜드키는 26년간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조사 기관으로, 브랜드 고객충성도 분야의 전문 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1:1 유선 조사가 병행 진행됐다. 삼진제약 게보린 정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우위를 점하며 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진제약의 게보린 정은 지난 1979년 출시 이후, 다양한 통증에 신속하고 탁월한 효능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아오고 있다. 최근 트렌드 2022.05.04
종근당, 신약개발 범위 확대·첨단기술 접목으로 혁신 주도한다
종근당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대표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로 참여했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1년 동안 종근당을 명실상부한 제약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종근당 역시 RNA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디지털 환경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수학과 통계적 근거를 활용한 기업의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은 전문성과 글로벌 식견을 갖추고 깊은 사고와 수평적 교류를 통한 창의성과 창조성 2022.05.04
일동제약그룹, R&D·품질 등 전 분야 '레벨업'…글로벌 기업 도약 추진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를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질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의 일념을 되새기는 한편, 81년이라는 긴 역사를 회사와 함께해 온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 진행과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2022.05.04
레졸루트, RZ358 임상2b상 주요 결과 "저혈당 개선 유의미"
한독은 제넥신과 함께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소아내분비학회 2022 연례총회(Pediatric Endocrine Society 2022)에서 고인슐린증 환자 대상 RZ358의 2b상 RIZE 임상시험에 대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RIZE 연구는 현재 가능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심한 저혈당이 지속되는 2세에서 6세 사이의 16명의 환자를 포함해 평균 6.5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가 참여했다. 참여 환자에게는 RZ358을 세 가지 용량(3mg/kg, 6mg/kg, 9mg/kg)을 투여했고, 혈당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혈당이 저혈당 수치(70 mg/dL 미만)로 떨어진 시간은 전체 모니터링 시간의 23%였고 저혈당증(event)을 경험한 평균 횟수는 치료시작 시점 15.5회에서 치료 종료 시점 7.5회로 감소했다. 특히 RZ358 투여군에 2022.05.04
뷰노·루닛·딥노이드 등 식약처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 받은 110개 품목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혁신성과 효능, 안전성을 인정받은 국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기기가 4년간 총 110개에 달하며, 이중 1등급은 단 2개, 3등급은 1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허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으로 뷰노의 골연령 판단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부터 메디컬아이피의 장기 분할 소프트웨어까지 110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가장 먼저 허가 받은 제품은 2018년 5월 뷰노의 골연령 판단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로, 2등급 의료기기다. 이는 환자의 좌측 손 X-ray 영상에 대한 골연령을 분석한 후 의료인이 환자의 골연령을 판단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소프트웨어다. 뷰노는 해당 제품 외에도 분석한 생체신호들을 전자의무기록 또는 환자중앙감시장치 등의 모니터링 장비 혹은 별도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전송하는 소프트웨어(2등급), 특정색, 염색강도, 세포크기, 패턴, 모양에 따라 특정세포를 검출해 2022.05.04
"식약처, 규제기관 넘어 공중보건·비저너리 리더십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기존의 의약품, 의료기기와 달리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존의 규제기관에서 공중보건기관, 더 나아가 '비저너리 리더십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이형기 교수는 3일 식약처가 '추격에서 선도로!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규제과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4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식약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코로나19로 규제과학의 필요성이 대폭 높아졌다"면서 "국민건강과 국가안보차원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국산 백신과 치료제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를 위해서는 식약처가 같이 연구하고 제품화를 도와야 한다. 실제 셀트리온과 식약처가 임상 초기부터 협력해 11개월만에 렉키로나주 개발을 마치고 40일만에 심사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앞으로도 식약처는 규제과학 2022.05.04
대웅제약, NGS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키트 글로벌 사업 진출
대웅제약은 지난 4월말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기업 디시젠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다유전자 검사 키트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디시젠과 함께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 '온코프리(OncoFREE)'의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 협력 및 상업화 계약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국가별 허가·승인·판매, 마케팅 활동 전반을 진행하고, 디시젠은 제품 제조, 품질관리 등을 담당한다. 온코프리는 디시젠이 개발한 한국형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법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를 기반으로 유방암 예후 예측과 관련된 179개 유전자에 대한 리보핵산(RNA) 발현량을 분석하고 디시젠의 독자적 알고리즘을 통해 재발과 전이 위험도를 수치로 산출한다. 산출된 수치는 수술 후 화학적 항암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시젠은 NGS 기반 다 2022.05.03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 3조7489억원…1위 생산 오스템·수출 에스디바이오센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021년에도 전년대비 44% 상승한 3조748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88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7.1%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9조8746억원(86억3000만 달러), 수입 실적은 6조1257억원으로 각각 2020년 대비 30.0%, 20.8% 상승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9조134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시장규모는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총 13만6074명으로 2020년 대비 8049명(6.3%)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1.4%로 국내 고용시장에서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의 주요 특징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생 2022.05.03
에스티팜 "전세계 유일한 mRNA CDMO…LNP 원료 공급으로 글로벌 사업 본격화"
에스티팜은 북미 소재 바이오텍과 177억 원 규모의 mRNA-LNP 구성 핵심 원료인 지질(Lipi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mRNA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Lipid는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생산에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 LNP는 약물이 세포막을 통과해 세포질 안에서 작용하게 해 주는 전달체로,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의 전달체로 많이 이용된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의 성공으로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이 늘어나며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인 Lipid의 수요는 급증했지만, GMP 인증 시설로 Lipi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에스티팜이 공급하는 Lipid는 LNP의 핵심 원료로 값이 비싼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과 PEG 지질(PEG Lipid) 2종이다. 에스티팜은 GMP 인증 시설에서 이온화지질 연간 2022.05.03
ITC 조사 착수…메디톡스 "불법 드러날 것"vs휴젤 "허위주장 밝혀질 것"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현지시간 지난 2일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소송에서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번(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을 선임했으며, 소송 및 분쟁 해결 투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 등으로부터 관련 소송 자금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휴젤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휴젤의 기업 가치를 폄하하고 훼손하기 위한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앞서 지난달말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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