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69시간' 보완 지시에 "대통령님, 전공의도 MZ 세대입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주 최대 64시간, 연속근무 24시간 제한 노동개혁을 오늘(16일)부터 재개되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해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대전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대통령실이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MZ 세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보완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실제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은 언론을 통해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의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전공의는 전문직 2030 청년층으로 소외된 MZ 세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에 해당한다”며 “전공의는 주 80시간제 2023.03.16
병원 밖에서 만나는 '주치의'…비대면 진료부터 식사·수면관리까지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미리보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 개사가 KIMES에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이앤엑스와 메디게이트뉴스는 공동으로 의료계 주요 독자들이 주요 전시품목을 미리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으로 KIMES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한다. ①의원급 EMR,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전통강자에 세나클·메디블록·씨젠·더존까지 ②첨단로봇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재활기기…놀이·필라테스 등 뉴 트렌드도 등장 ③마이크로 의료로봇‧뼈 임플란트용 3D 프린팅 필라멘트…수술실 2023.03.16
루닛, 미국암학회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연구초록 5편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다음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3)'에서 다양한 암종에 AI 바이오마커 및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AACR은 전 세계 약 120개 국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 KRAS G12C 돌연변이 예측 모델의 성능 검증 ▲AI 기반 범용 면역조직화학염색 분석기의 성능 평가 ▲진행성∙전이성 담도암에서 루닛 스코프 IO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성능 검증 ▲다양한 암종의 종양-기질 경계에서의 종양침윤림프구 정량 분석 ▲난소상피암에서의 루닛 스코프 면역표현형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2023.03.16
[단독] 위기감 커진 비대면 진료 업계, 대통령실 찾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을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방문한다. 15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 소속 6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16일 오후 5시 대통령실을 찾을 예정이다. 원산협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재진 중심 비대면 진료 허용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문을 전달하고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닥터나우 박건태 공동창업자가 초진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엔 업계 대표들이 대통령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원산협이 대통령실 문까지 두드리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범위가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는 초진 여부나 질환 종류와 관계없이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 2023.03.15
플랫폼업계 "비대면 진료 초진부터" vs 의원협회 "초진은 물론 재진도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료계에선 초진이 허용된다면 제도화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5일 보건복지부의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 원칙’에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원산협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저해하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을 가로막는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제도’를 시대를 역행하는 원격의료 신(新) 규제법으로 정의하며 이로 인한 실질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비대면 진료의 효용을 언급하며 네거티브 규제 혁신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이 ‘재진 환자’만을 위한 ‘포지티브 규제’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직장인, 워킹맘 등 1379만 명의 국민이 만 3년간 경험했던 비대면 진료와 이를 운영했던 기업들은 모두 고사 2023.03.15
쌍꺼풀 어느 병원이 더 싸지? 비급여 진료비 온라인 광고 풀리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광고 심의 기준의 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의료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행법은 모든 의료광고에 사전 심의·사후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심의기준 설정 및 업무수행은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각각 구성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자율심의기구)에서 수행한다. 의료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비급여 진료비, 치료 전후 사진, 치료 경험담 등 자율심의기구가 광고에 활용되는 것을 막고있던 내용들이 대거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법 위배 광고 심의기준 복지부 장관이 개정 요구 가능…플랫폼업계 '환영' 15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의료광고 심의기준이 의료법 등 관계법령에 위배되거나 국민의 보건과 의료경쟁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복지부 장관이 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관계법령에 위배되는 심의 기준의 대표적 사례로 비급여 진료비, 2023.03.15
암 환자 댓글 응원하고 기부까지…루닛케어, ‘암 예방의 날’ 이벤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 루닛케어는 13일부터 24일까지 ‘루닛케어와 함께 하는 응원 댓글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암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종료 후 루닛케어는 댓글 한 건당 소정의 기부금으로 환산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루닛케어를 검색해 접속한 후, 서비스에서 안내하는 이벤트 페이지 내에 암을 이겨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원 댓글 작성으로 기부에 참여함과 동시에 푸짐한 경품 당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5대 암종에 대해 2023.03.14
전공의 연속근무 24시간으로 제한…전공의 과로방지법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상한을 기존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는 전공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연속근무시간 24시간 제한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사안으로 법안 통과시 전공의의 과로 위험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신 의원이 대한전공의협의회로부터 받은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52%가 ‘4주 평균 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전공의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77.7시간이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가 102.1시간으로 가장 근무시간이 길었고, 외과(90.6시간), 신경외과(90시간), 안과(89.1시간), 인턴(87.8시간) 순이었다. 24시간 초과 연속근무를 ‘일주일에 3일 이상’ 한다고 응답한 전공의 바율은 16.2%였다. 과목별로는 흉부외과(42.1%), 신경외과(29%), 인턴(26.9%), 비뇨의학과(26.1%), 외과(24% 2023.03.14
메디스태프, '종단 간 암호화' 보안 채팅 리뉴얼 오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디스태프는 리뉴얼한 보안 채팅 서비스가 포함된 ‘메디스태프 3.1’을 지난 10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스태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시그널의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 채팅 서비스로, 모든 메시지를 개인의 휴대전화에서 암호화하고 복호화한다. 메시지는 메시지를 생성한 본인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저장돼 메디스태프 내부에서도 해석할 수 없다. 메디스태프가 이렇게 강력한 보안 방식의 채팅 서비스를 출시한 가장 큰 목적은 의료 정보 보안에 대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의료 분야에서도 정보 보안에 대한 규제 또한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미국의 경우 HIPAA(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에 따라 의료인은 비의료인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채널이 아닌 HIPAA 규정에 부합하는 의료인 대상 전문 채널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도 관련 조항이 존재하지만 2023.03.14
메디컬아이피, AWS와 상호 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공식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WS에서는 X-ray 정량화 솔루션 TiSepX(티셉),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솔루션 MEDIP PRO(메딥프로), 비주얼 프린팅 기술 등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해 메디컬아이피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다기관 임상 검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 측은 자사의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AWS 상에서 운영됨으로써 의료기관 컴퓨팅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및 기관의 경계를 넘어 다기관 공동 연구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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