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영상의학회 2023'서 영상 진단기기 선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3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ECR)’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 진단기기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초음파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유럽에 처음 소개하는 ‘V8’과 ‘V7’을 내세웠다. 특히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 고통을 경감시키는 소형 프로브 ‘miniER7', 지방간 진단을 위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을 전시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최신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적 환자 모니터링과 촬영 편의성을 높인 ‘AccE GC85A’의 Vision 기능, 3~4시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추가 충전 없이 약 10시간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AccE GM85’와 기존 대비 27% 가벼운 디텍터(Glass-Free Detector) 등을 선보였다. 삼성은 또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을 2023.03.06
코딩 몰라도 의료AI 만든다...딥노이드 의대생 대상 교육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인하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활용한 최신 의료AI 진단기술 실습 및 AI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가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파이(DEEP:PHI) 플랫폼을 활용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진단서비스를 제품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딥파이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사용자가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각각의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학습등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AI모델구축 및 앱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골관절염과 척추 압박골절의 AI진단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신기했고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AI진단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어 매우 놀랍고 유 2023.03.06
굿닥, 고대안산병원 소아과에 마스크 9000장 기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굿닥은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및 외래에 유·아동 마스크 9000장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는 최근 소아과 전공의 지원율 급감으로 미래 세대 의료 공백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현장 목소리를 듣고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소아과 전문의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고대안산병원 이의수, 손지수, 황보정 교수 등도 동참했다 고대안산병원은 병상 836개 규모와 교직원 25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경기도 서남권 내 상급 종합병원이다. 올해부터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지정된 바 있다. 고대안산병원 이의수 교수는 “소아과 현장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현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소아과 전공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현장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아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굿닥 임진석 대표이사는 “최근 소아과 진료대란으로 2023.03.06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흉부외과 김영태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이 최종 후보자들을 반려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며 최근 재공모까지 이뤄졌던 신임 병원장 임명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서울대병원은 김연수 병원장에 이은 제19대 서울대병원장으로 김영태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태 병원장의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이다. 신임 김영태 병원장은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폐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심폐기계중환자실장, 암진료부문 기획부장, 중환자진료부장, 전임상실험부장,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장, 흉부외과장,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흉부심장혈관학회(ATCSA)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세계최소침습흉부외과학회(ISMICS) 이사, 대한흉부외과 국제교류위원,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폐암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2023.03.04
카카오브레인이 그리는 헬스케어 “테슬라 같은 선순환 꿈꿔…PACS도 직접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선순환의 롤모델로 테슬라를 꼽았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를 활용한 흉부엑스레이 판독 및 판독문 초안 작성 솔루션, 신약 설계 플랫폼 등을 준비중이다. 카카오브레인 배웅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는 2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카카오브레인 설명회에서 카카오브레인의 헬스케어 분야 사업 모델인 AI CAD(Computer Aided Diagnosis) 비즈니스와 AI 신약개발에 대해 소개했다. AI 캐드 소프트웨어는 말그대로 AI를 활용해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수의 기업들이 뛰어든 분야다. 배 CHO는 이와 관련해 “이제 와서 왜 카카오가 이런 사업을 하게 됐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지금 상용화된 소프트웨어들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갖고 있는 강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상용화된 2023.03.04
전공의 의견 배제 공동수련 사업 "주 52시간제도 동시 시행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날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인 전공의들과는 협의가 없었다며 3일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해당 시범사업 시행시 전공의 주52시간 근무 및 24시간 연속근무 제한 시범사업을 동시 시행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전공의 공동 수련 시범사업은 국립대병원 소속 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들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보내 1~2개월간 수련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균형 잡힌 전공의 수련교육체계 구축을 취지로 내세우고 있지만 시작 전부터 전공의들이 강력 반발하는 모습이다. 대전협은 입장문을 통해 “지방의료원 내 지도전문의 등 충분한 전문의가 확보되지 않은 채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시행할 경우 전공의가 교육수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저가의 일반의 인력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 2023.03.03
정의당∙시민단체 "의대정원 논의 '밀실 협상'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등의 이슈로 의료현안협의체가 중단된 가운데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의대정원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확대 편성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의대정원 논의가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만 다뤄지는 것은 ‘밀실 협상’이라는 것이다. 3일 정의당과 경실련∙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보건의료노조∙의료노련 등은 6일 공공의대 설립 중심의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정당’ 공동활동 선포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의정협의를 통해 재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의사단체는 의료인 범죄에 따른 면허취소에 대해 특권을 요구하며 의정협의를 중단했다”며 “이렇듯 특권적∙독점적∙비정상적인 논의는 결국 공공의대 설립과 획기적 정원 확대가 아닌 의사의 특권만 보장해주는 밀실 협상으로 그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및 공공∙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2023.03.03
한쪽 눈 잃은 서연주 내과의사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갖는 힘 믿어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그보다 값진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씩씩하게 잘 이겨내어, 이 은혜 두고 두고 갚으며 살겠습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내과 의사는 한쪽 눈을 잃은 사고가 있은지 불과 이틀 후 병원 침대에 누워 이런 글을 올렸다.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서연주 전문의는 사고 전까지 누구보다도 활발한 사람이었다. 업무량이 많기로 악명높은 전공의 시절부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직까지 수행하며 전공의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고, 파업 당시 그가 젊은 의사들을 대표해 읽은 편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전공의 수련을 끝낸 후에도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직을 맡아 의료계 주요 이슈들에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그는 공식적인 직함을 벗어난 자리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지난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산에서 승마를 하던 중 낙마 사고로 왼쪽 눈 시력을 잃었다. 실의에 빠져도 이상할 게 2023.03.03
카카오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피하고 '혈당 관리' 택한 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올 3분기 내에 모바일 기반의 혈당 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왜 혈당 관리를 선택했으며, 카카오헬스케어가 내놓을 혈당 관리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이와 관련해 2일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전 세계 당뇨병 부담으로 골머리…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시장 가능성 주목 카카오헬스케어는 당초 수백개의 서비스 후보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후 카카오가 가진 역량,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역할, 해당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혈당 관리 서비스를 택했다. 2021년 기준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환자는 570만명,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전 당뇨 인구는 1500만명이다. 당뇨병 환자와 전 당뇨 인구를 합치면 무려 성인 인구의 30~40%가량이 혈당 2023.03.02
카카오헬스케어 “올 3분기 내 모바일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를 올 3분기 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이날 오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사업 미션과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용자 대상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감마’ 올해 3분기 출시 이용자 측면에서는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Virtual Care)’ 플랫폼을 제공해 의료 소비자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공평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초점을 맞춰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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