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06:52

환자단체도 읍소 "소아과 24시 편의점 아냐...힘들고 어려운 분야 합당한 보상해야"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 "수련병원은 전문의 중심 전환토록 수가 지원"...의료계•복지부도 공감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환자단체도 붕괴되고 있는 어린이 의료 인프라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형 병원들이 수요와 무관하게 관련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기준 및 관련 수가를 마련하고,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로 전환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특히 고위험∙고난이도 분야를 택하는 의사들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8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 주최로 열린 ‘소아의료체계 혁신과 위기탈출 포럼’에 참석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선청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둔 보호자 입장에서 (현재 소아의료체계는) 여러 문제점이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중증∙희귀분야 우선 지원...수련병원은 전문의 중심 체계로 전환" 안 대표는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가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듯 집 앞에 있는 소아과에서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방송에서 소아과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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