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건보 보장률 65.7%…복지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 추진"
전년 대비 1.2%p 올랐지만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전년 대비 하락…의료개혁특위 통해 개선방안 논의키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2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1.2%p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20조6000억원으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79조2000억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3조7000억원, 비급여 진료비는 17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2022년은 보험자부담금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반면, 비급여 진료비는 1.8% 증가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공단은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선택적 속성이 큰 비급여 진료도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의료 이용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실손보험 이용 등으로 인해 비급여 진료가 증가해 2021년도 보장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2년에는 공단부담금은 증가한 반면, 백내장 관련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