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06:29

"밤새 턱이 아파요" 세계 1억명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불편함 덜어주려 직접 의료기기 개발한 의대 교수

[헬스케어 CEO·MD 인터뷰] 신현우 아워랩 대표, 수면 자세·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구강내장치에 수면데이터 결합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잘 때 구강내장치를 착용하면 턱이 당기고 아파요. 구강내장치가 아래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밤새도록 턱에 힘이 가해지기 때문이지요.” 의사가 진료실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양압기나 구강내장치를 처방하지만 정작 환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곤 한다. 특히 구강내장치는 양압기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틀니처럼 간편하게 착용하면 되는 것처럼 보여도 환자들의 불편함 호소는 만만치 않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서울의대 의과학과 교수이자 슬립테크 기업 아워랩(OUaR LaB) 신현우 대표는 진료실에서 숱하게 들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구강내장치를 만들어 착용해봤다. 그리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환자들의 부담을 줄인 새로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200만명, 세계 1억명 정도로 추정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후두·인두·코 안이 있는 부분)가 폐쇄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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