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14:16

"전문의 시험 면제로 전공의들 강제 코로나19 지원 반대, 자원하는 일부 전공의에는 겸직금지 해제해야"

대전협 한재민 회장 "3,4년차 당사자에 먼저 의견수렴해 혼선...설문조사 결과 200여명이 참여 의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면제를 전제조건으로 3,4년차 전공의들을 코로나19 의료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전공의들의 반대가 거세다. 복지부는 병원계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 의료인력 운영 어려움이 내년 1~2월에 예정된 전문의 시험 일정과 맞물려 가중된다는 의견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소수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전체 전공의들의 참여를 강제화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4일 오후 6시쯤 대전협 설문조사 중간집계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1900여명의 전공의 중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자원을 희망하는 전공의는 10%정도인 200여명으로 나타났다. 대전협 한재민 회장은 “자발적인 형태의 의료지원 참여는 괜찮지만, 전문의 시험 면제를 조건으로 전공의 전체를 강제로 차출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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