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607:14

대전협 비대위의 외침 "범투위 해산, 전공의들이 1보 후퇴 2보 전진으로 받아들일 것 같나"

"의정부성모·일산백·동산·광주기독병원 등 파업 후 그만두는 전공의들 속출...상처 입은 전공의 해결책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가 의정합의 이후 해산될 예정이었으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저지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의료계 관계자에 의해 공개된 회의 녹취록 일부에 따르면, 이날 범투위 4차 회의에서 새로운 대전협 공동비대위원장 5인 중 1인이 범투위 해산에 문제를 제기하며 투쟁을 그만둘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범투위는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저지를 위해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직역을 망라한 범의료계 차원의 특별위원회로 출범했으며, 지난 2차례의 전국의사총파업을 비롯한 범의료계 투쟁의 선봉에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범투위는 지난 투쟁의 결과물인 9월 4일 의·여·정 합의 이후 합의사항 추진 및 이행여부 감시를 담당하기 위한 새로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기존 범투위

2020.09.1509:48

"의대생 국시 미응시는 개인 문제 아닌 의료공백 문제...정부-의료계-국민들의 사회적 합의 필요"

KAMC 한희철 이사장 "의대생들 파업에 끝까지 남아 온몸으로 비난 감수...잘못된 의료정책 부작용 주장했을 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본4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보를 선언했지만 국시 응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시 응시 추가 접수 기회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료공백을 우려해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이 함께 사회적 합의로 국시 응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사자들이 시험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응시하겠다는 의견을 받지 않았다. 당사자들이 자유의지로 시험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추가 시험을 검토할 필요성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의사 국시의 추가 기회 부여는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다른 이들과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국민들의 동의와 양해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도 국시의 추가 기회 부여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KAMC 한희철 이사장은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이 냉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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