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416:34

대전협 비대위 "최대집 회장의 독단적 결정 동의하지 않아...최종 합의 과정서 전공의들 완전히 배제"

"합의내용 왜곡, 누락돼 재협상 요청했지만 무시당해...최종 합의문 서명시 박지현 회장 동행도 안지켜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4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내용에 대해 절차적 위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 회장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최종 합의안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로 최 회장이 독단적으로 합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협 비대위는 합의문 서명과정에 대전협 박지현 회장도 함께 하기로 돼 있었지만 대전협 측은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4일 오후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국회에서 180석을 가지고 있는 여당이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범의료계 투쟁위원장인 최대집 회장이 협의한 것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그러나 그 절차가 공정하고 정당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연주 부회장은 "어제 범투위 회의에 참여했었고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역설했다"며 "그 자리에서 많은 위원들이 공감했고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협상 초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

2020.09.0413:48

최대집 회장 합의문 서명에 격분한 전공의·전임의들…진상 규명·퇴진 촉구 항의 시위

'철회 후 원점 재검토'와 '중단 후 원점 재논의' 달라...박지현 위원장, 파업 중단 않고 젊은의사 비대위 승리 전략 모색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내걸었던 최소 요구조건 합의문조차 멋대로 박살내고 멋대로 합의문에 서명하고 온 건가요? 약점이라도 잡혔나요?" "'철회 후 원점 재검토'와 '중단 후 원점 재논의'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셨을지라도 그들은 워딩 하나로 먹고 사는데 이리 쉽게 내주시면 어찌합니까." "이런 XX. 이 딴 협상을 하고 돌아온 최대집 회장은 당장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세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가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문에 서명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격앙된 일부 병원 전공의, 전임의들은 최 회장의 SNS에 강력항의하고 있으며, 젊은 의사들의 감정이 상당히 격해진 상태다. 또한 일부 전공의, 전임의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 서명식장에도 찾아가 합의를 할 수 없다며 피켓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입구에서 입장을 막는 정

2020.09.0311:45

박지현 위원장 “의대정원 증원·공공의대 설립 2가지 반드시 '철회'...첩약 급여화는 시범사업에서 문제 개선"

"의정협의체 만든다고 끝이 아니라 전공의 의견 지속 반영돼야...회유책에 타협할 것이었다면 시작도 안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의‧정협의 과정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 철회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초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3일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무엇을 바라고 회장을 한 것도, 비대위원장을 한 것도 아니다. 적당히 눈감고 넘어갈 것이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그럴 것이었다면 편하게 임기를 끝내고 전문의 자격을 따서 살았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지현 위원장은 "우리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피해를 보더라도 옳은 목소리를 내고 싶었던 것 뿐"이라며 "정부나 대한의사협회 등 누구든 줄건 주고 받을 건 받자는 식으로 회유가 들어와도 우리는 가치를 위해 싸운다. 초심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젊은의사 비대위는 2일 의협과의 간담회 과정에서 의료4대악정책 중 특히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강력한 철회를 주장했다. 다만 한방 첩약 급여화 문제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2020.09.0310:58

박지현 위원장 "정부, 의협, 의료계 원로 등의 회유에 물러서지 않는다...올바르고 정당한 가치를 위해 싸울 것"

"의정협의체 만든다고 끝나지 않아...의료계 원로 9명 참여한 수련평가위에 전공의 의견 반영 안된 선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인스타라이브에서 "정부나 대한의사협회 등 다른 누군가가 전공의들을 회유하려고 하더라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의대생, 전공의, 전임의)는 올바르고 정당한 가치를 위해 싸우고자 한다. 대충 얼버무려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증원 등의 정책) '철회'라는 단어를 쓰기 힘들다면 법적으로 문제되는지 등의 이유를 말해야 한다. 법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정해져있고 어떤 이해당사자가 얽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면 대상이 공무원이든 누구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다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복지부에서 (건정심을 통과했다고)해명했고 복지부나 국회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면 의협과 복지부, 환자단체 등이 필요하고 시범사업이지만 검증 단계에서 계속 이야기하고 고쳐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젊은의사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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