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716:06

[의사 총파업]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 “필수의료 환경 조성 없이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실패로 돌아갈 것”

“의료수가 정상화·의료사고 특례법 등 필요...부족한 정책은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27일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온라인 단체행동 현안공유 및 정부에 바란다'를 통해 “아직도 경북은 필수의료가 부족한 곳이 많이 있다”며 “정부가 강행하려는 의대생 정원·의과대학 증설 정책은 필수의료가 잘 제공되도록 먼저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한 실패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장유석 회장은 “소위 인기과는 지원 인원이 넘쳐나고 필수의료·기피과는 언제부턴가 지원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 근본 원인이 무엇이겠는가. 필수의료·기피과를 전공해서는 그 의사가 살아가기 힘들다는 의미”라며 “인구 감소로 인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환자는 줄어들고 의료사고가 나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환경에서 누가 필수의료·기피과 전공하겠는가”고 지적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 장 회장의 지적이다. 장 회장은 “의료 수가 정상화, 의료사고 특례법 등이 이뤄진다면 의대생 정원·의과대학 증설없이도 필수의료·기피과 지원자는 많

2020.08.2714:18

[의사 총파업]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정부, 의료계와 합의점 찾아 총파업 사태 빨리 종식시켜라"

"전공의, 의대생들의 미래가 걸린 정책...선배의사들이 법적 문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은 27일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온라인 단체행동 현안공유 및 정부에 바란다'를 통해 “26일부터 2차 총파업이 시작됐다. 부산시 16개 시군구에 총파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라며 “부산 지역 전공의, 의대생들도 자신의 미래가 걸린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투쟁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의료체제를 바꾸고 의료의 미래를 바꾸는 큰 의료정책이 대한의사협회와 아무런 논의 없이 밀실에서 깜깜이로 독선적으로 진행됐다”라며 “개원의들은 현실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있지만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은 자신의 미래이고 현재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그래서 전공의, 의대생들이 분연히 일어났고 1990년대생답게 빠른 의사결정과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에 적잖이 놀라고 있다. 전공의, 의대생들 자신의 의사표현이고 선배의사들이 이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 회장은 “개별적으로 의료계 각 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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