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18:22

[의사 총파업] 개원의 31%‧전공의 95%‧전임의 80% 파업 동참…26·27·28일 2차 파업 예고(종합)

전국 집회 2만 8000여명 참석..."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정부가 무시한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대로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통해 뜨거운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의협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 전국의사 총파업을 마련했다. 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부산은 부산시청 앞, 광주·전남은 김대중컨벤션터, 대구·경북은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서편광장), 대전은 대전역, 제주 등이다. 서울 집회 장소는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위대는 여의도대로 끝까지 늘어서고도 장소가 부족해 여의도공원까지 자리를 잡았다. 또한 시위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페이스쉴드와 마스크 착용도 준수하고 집회가 끝난 뒤 쓰레기를 직접 청소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주최측 추산 집회 참석인원은 전국 2만8000여명으

2020.08.1416:38

[의사 총파업] 박지현 대전협 회장, "의사들은 이제 공공재...맨홀 뚜껑같은 소모품에 불과한가"

"불통과 오만으로 가득 찬 정부...무분별한 의대증원,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전면 재논의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불통과 오만으로 가득 찬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졸속 처리에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연대사를 통해 이 같은 심경을 토로했다. 박지현 회장은 “일주일 전, 이 자리에서 젊은의사들이 앞장서 불을 지폈고 이제 그 불길이 활활 타올라 전국의 의사들에게 전해졌다”며 “논리적 반박이 아닌 저열한 프레임을 씌워 언론플레이를 하는 정부의 간계를 보며 더욱 더 하나돼야 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교과서 사는데 십 원 한 푼 보태준 적 없는 정부가 이제는 의사들 보고 ‘공공재’ 라 부른다. 의사를 맨홀 뚜껑 정도의 소모품과 동일 시 하는 정부의 태도를 보고 그들이 의료계를 망쳐놓는 것은 이제 시작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떤 분야든 손만 대면 엉망진창을 만들어 놓는 정부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대한민국 의료만큼은 제

2020.08.1416:35

[의사 총파업] "거대 여당과 무소불위 정부가 의협 무시하고 엉터리 정책 밀어붙여...국민들도 정부에 속는 중"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의료취약지·필수의료 문제 지금 재정 투입하면 해결 가능한데 10년 미루는 것"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14일 “우리들의 올바른 국민의료 대계를 위한 투쟁은 반드시 이겨야하고, 꼭 목적을 달성해야 의의가 있다. 불상사가 발생하는 순간 대한민국 의료는 파탄 날것이고, 최후의 한사람 의사가 남을 때 까지 불의에 항거하고 또 항거할 것이다. 의사들 모두 끝까지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정책 4대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 격려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의료백년대계는 절대 정치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거대 여당과 무소불위 정부가 전문가 단체인 의협을 무시하고 엉터리 정책을 밀어 붙여 대의원회도 강력한 투쟁으로 바로 잡으라고 압도적으로 의결했다. 이를 바탕 삼아 집행부가 강력한 투쟁에 올인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의사 동지 여러분과 전공의 후배들과 의대생들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기에 모두 이 자리에 모였다. 특별히 젊고 패기 있고 단합된 후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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