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17:35

중앙임상위 "병상 부족 심각...경증은 음성 안나왔다고 병실 차지, 중증은 조기 치료가 어려워 사각지대"

"퇴원기준 완화 정부에 건의...신천지 위주 검사로 중증환자 검사도 밀려, 우선순위 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병상 부족이 심각하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모두 끝나고 임상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환자들이 병상에 머무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족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묘수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자가격리 중 사망한 13번째 사망환자의 사례와 자택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리다 사망한 14번째 사망환자 사례가 알려지며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1일 오후3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퇴원기준을 완화하고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등 기준 검사기준을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현재 퇴원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보니 임상적으로 멀쩡한 경증환자임에도 불구하고 퇴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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