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06:25

전의총 "의협의 중국인 입국 금지 주장이 정치적 판단이라는 여당 수석대변인, 전문가 판단 존중하라"

"전문가의 의학적 판단에 의한 것...무증상 감염자 선제적 차단해야" 전국의사총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인들이 말로 또는 보여주기 쇼로 전염병을 막는다고 외칠 때 의료인들은 일선에서 목숨을 바치며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위해 노력해 왔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당장 중국인들의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8일 KBS 라디오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 등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의학적 판단이 아닌 정치적 판단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으며 보건당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초기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상황에서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 들고 내편 네편 갈라 내편이 아니면 조언조차도 거부하겠다는 편협함을 보였다”라며 “설마 우한폐렴 바이러스마저도 자기편 지지자들

2020.01.3006:10

"中우한 폐렴, 무증상 환자 감염 가능성 있지만 전파력은 낮을 것...치사율은 중증·고령 환자에서 높아"

[신종코로나 대응] 고대 김우주 교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중요...손씻기, KF80 정도 마스크 착용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증상 없어도 전파 가능성이 있을까. 중국 보건당국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도 무증상 시기에 전파력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전파력은 낮아 심각성은 실제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9일 인터뷰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전파력이 있다는 얘기는 현재 방역에 하나의 틈이 생겼다는 것이다. 앞으로 전파력도 빨라지고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줄 것이라는 근거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다만 김 교수는 “열과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의 전파력 보다는 무증상일 때 전파력은 낮을 것이다. 설사 있다 하더라도 무증상 시기에 전파력은 현저히 낮을 수 있어 그 심각성은 실제보다 낮을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앞으로 자료를 받아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에 대해서도 “잠정적으로 중국에서의 자료를 보

2020.01.3005:29

보건의료노조 "감염병 치료 의료진, 완전 방호하면 금세 땀범벅....국가지정 입원병원이라도 인력 확보 필수"

"메르스 때 교훈 잊지 말아야...국가 지정 병상수 확보하고 중소병원.의원 대응책도 마련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보건의료인력 문제는 여전히 우려스럽다. 특히 24시간 환자를 보살펴야 하는 간호인력의 부족은 더없이 심각한 수준이다. 메르스 사태를 떠올려 보면 간호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특성상 완전방호 한 조건에서 1시간만 움직여도 땀범벅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버텨야 하는 핵심 보건의료인력 중 하나다. 이렇게 간호인력은 환자 발생 시 전신무장에 가까운 평소보다 수배 이상의 악조건 속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태반이 부족한 현실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신종 전염병과의 사투를 벌여야 하는 악조건을 이겨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인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적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국가지정 입원병원만이라도 유사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메르스 사태 당시 문제로 지적됐던 것처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청소,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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