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14:09

"가뜩이나 분만할 의사 없는데...이번 사태로 산부인과 전공의들 대부분 안돌아갈 것"

산부인과의사회, 의대증원 정책 원점 재검토 요구...민형사상 책임 안전장치 마련과 별도 건보재정 지원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의 급격한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국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과 병원을 떠난 인턴과 전공의들의 사직 투쟁, 의대 교수들의 사직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정부는 사태가 더 악화하기 전에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재연 회장은 “산부인과학회 조사결과 올해 3월 입사 예정이었던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123명이 이번 사태 이후 대부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필수의료 문제가 전면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공의들은 절대로 병원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인식 부회장도 “이번 사태 이전부터 산부인과 지원을 기피하고 분만을 기피하면서 분만하는 의사들이 노령화되고 있다”라며 "이젠 아예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없어지고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 자체가 없어지면 앞으로 큰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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