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15:28

'소통' 강조하던 이필수 회장, 간호법 통과위기에 책임론 부상…"집행부 사퇴하라"

수술실 CCTV, 한의사 초음파 등 악재 쌓이며 의료계 내부 분노 폭발…"배수진 치고 강경투쟁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간호단독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다수당인 야당의 밀어붙이기로 본회의에 회부되면서 의료계 분노의 화살이 대한의사협회로 향하고 있다. 일찍부터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대해왔던 두 법안이 3월 말 본회의에서 통과될 위기에 처하면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등 집행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커지며 집행부 총사퇴요구 등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경기도의사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 다수의 의료단체들이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이 본회의에 직회부된 사태의 책임이 대한의사협회에 있다며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일찍이 의료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간호법 제정안을 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해 일명 '패스트트랙'을 통해 본회의에 직회부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그간 더불어민주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상'과 '소통'을 강조해왔던 의협 집행부가 9일 야당의 패스트트랙 강행

2023.02.1008:40

공의모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소통 실패 의협 집행부는 책임감을 보여달라"

본회의 직회부는 사실상 입법 확정...협상파 이필수 회장이었지만, 민주당이 의협 소통 거부하고 일방적 의결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소통에 실패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책임감을 보여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데 대해 의협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 공의모는 “(본회의 직회부된 법들은)그동안 의료계의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법들이다. 이필수 의협회장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한 법이기도 하다"라며 "본회의 직회부 의결은 본회의 원칙상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 입법의 사실상 확정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공의모는 이필수 의협회장이 의료계의 대표적인 협상파라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공의모는 "그는 국회, 정부와의 소통 강화를 외쳤으며 실제로 민주당 송영길, 서영석, 이수진, 신현영 의원 등이 이 회장을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갈등과 분열 너머 협력과 소통으로 나가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송영길 의원은 이 회장처럼 소통이 잘 됐으면 법안 내용이 충분히 조절됐을 것이라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01.3108:39

이필수 회장, 안기종 대표와 만난 이유 "환자가 행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에 앞장"

의협·간무협 공동 헌혈캠페인 헌혈증서 기증...안기종 대표 "정치적 아닌 환자를 위한 전문가단체에 감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임직원 2023 신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30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모두 기증했다. 전임 의협회장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의협과 손을 잡고 의사단체와 환자단체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함께 뛰기로 약속했다. 신년 헌혈캠페인은 의료 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난 극복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난 2일 의협과 간무협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각 단체 중앙회 뿐 아니라 시도 지부들까지 동참해 현재까지 총 110여장의 헌혈증서가 모아졌다. 이날 의협회관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박명하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돼 응급환자나 중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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