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셔병 환자 80%가 겪는 뼈 통증
[인터뷰] 이탈리아 모데나 의대 카루비 박사
희귀 유전대사질환인 고셔병은 간과 비장 등을 비롯해 골격계와 신경계에 큰 문제를 야기하는데, 증상이 복합적이고 만성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증상도 다양하고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실제 고셔병으로 진단받기까지 7년에서 10년 정도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다. 고셔병은 열성유전으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 효소가 결핍돼 글루코세리브로사이드(glucocerebroside)가 대식세포에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간이나 비장이 비대해지고, 적혈구나 혈소판을 파괴시켜 빈혈이나 출혈, 멍, 골염, 골절, 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구 4만에서 6만 명당 1명 정도로 발현하는데 국내의 경우는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셔병은 비신경형(제1형), 급성신경형(제2형), 만성신경형(제3형)으로 나뉘는데, 특히 제1형의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