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의협·대전협 '대표성' 문제 삼나…전공의 대상 설문 '논란'
강선우·김윤 의원실 설문 사직 전공의들 사이서 논란…해당 의원실 "특정 의도 없는 설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료대란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설문 문항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과 의사 출신 김윤 의원 의원실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목적은 ▲의대증원 일방 추진이 전공의 개인에 미친 영향 ▲사직 결정까지 심리적 변화 및 주변 반응 등 맥락적 요소 이해 ▲사직 이후 생계, 진료, 건강 등 삶 전반의 변화 ▲의사로서 정체성 재정립 과정 분석 ▲의료계, 정부, 국회 대응에 대한 체감 평가 ▲향후 복귀 가능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위한 미래지향적 제언 수렴 등이다. 초반부 설문 문항은 열악한 수련환경, 필수과 기피 등 여러 의료문제 중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사안, 사직을 결정한 이유, 사직 이후의 삶과 생계, 복귀 의사 및 복귀 결정 시 중요한 요인, 향후 진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