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선진국 병, 해결책은 있다
[칼럼]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 원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불면증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있어도 수면의 시작과 지속, 유지, 수면의 질 등에 반복되는 문제로 낮시간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한다. 3가지 기본 요소는 절절한 수면 기회, 지속되는 수면 문제, 동반되는 낮시간 기능장애가 필요하다. 불면증은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기에 불면증의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다. 일시적인 불면증으로 일상 생활의 변화, 여행 시차, 소음 등 환경 요인이 있다. 이런 경우 유발 원인이 사라지면 짧은 시간에 해결 된다. 반면 통증, 두통, 호흡곤란 등 만성적 신체 질환, 우울이나 불안 심리도 수면에 악 영향을 준다. 수면은 선진국 병이다. 과거엔 사람들의 신체 활동량이 많았고, 현대인에 비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적었다.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불면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불면증은 신체 활동량과 정신적 스트레스, 만성 질환 등이 복잡하게 얽힌 함수와 같다. 복잡한 함수를 풀어야 수면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