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5.02 06:26최종 업데이트 24.05.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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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코리아, 'COPHEX 2024'서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 선보여


다국적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 기업 BD의 한국법인인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시회(이하 COPHEX 2024)에 참가해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BD는 의약품 개발의 전 주기(Lifecycle)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70여 년 역사의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분야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의료 연구에 대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BD코리아는 이번 COPHEX 2024에서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이하 HA) ▲바이오의약품(Biologcis) ▲백신(Vaccines) ▲기술지원 서비스(Service) 등 총 4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프리필드 시린지(PFS) 중심의 바이오 신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BD코리아는 24일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글로벌 허가 지원 및 신제품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담당자에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규제 현황 및 허가 지원에 대한 동향을 알리는 한편, BD코리아의 최신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 총 2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첫 강연은 다국적 의료기기 컨설팅 기업 이머고코리아 이지운 매니저가 ‘성공적인 HA필러 수출을 위한 인허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운 매니저는 "안면 필러가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해외 모든 시장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돼 제품 인허가가 어려운 제품이다. 그러나 한국의 좋은 이미지와 K 뷰티의 인기로 국산 미용 의료기기, 특히 필러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내 HA필러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요구 사항에 대한 전문적 대응과 전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의 최신 규제 현황과 허가 지원방법 등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BD글로벌 비즈니스 아바 구레키안(Ava Gurekian) 디렉터가 ‘HA필러를 위한 최적의 프리필드 시린지 솔루션 하이락(Hylok™) 소개’를 주제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위한 프리필드 시린지 BD 하이락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BD 하이락은 HA 성분의 미용 및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 시린지다. 하이락은 BD 고유의 새로운 결합 기술로 히알루론산 약물의 높은 점성을 강력히 고정, 니들과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약물이 새는 위험을 최소화한 시린지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고진경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K 뷰티와 국산 HA 필러의 관심도 상승에 힘입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세미나를 통해 외부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비해 최신 허가 지원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BD코리아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융복합 제품 개발에 있어서 제품의 신뢰성, 공급의 연속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BD만의 솔루션을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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