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개원이 어렵다 하지만 봉직의의 꿈은 여전히 ‘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직의 10명 중 9명은 향후 5년 이내에 개원을 꿈꾸고 있었다.
1일 메디게이트가 최근 봉직의 1806명과 개원의 560명을 합친 의사회원 2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봉직의 응답자 중 5년 이내에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 전체의 61%(1101명), 1년 이내에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는 30%(538명), 개원 계획이 없는 봉직의는 9%(167명)에 그쳤다. 개원의 응답자 560명 중에서도 40명(7%)은 재개원을 검토중이었다.
개원을 고려하는 봉직의 응답자 1617명 가운데 개원에 관심있는 진료과는 내과가 20% 정도로 가장 높았고, 가정의학과, 일반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순이었다.
봉직의 응답자 1617명 가운데 개원을 준비하는 형태는 단독개원이 68.27%(1104명)로 가장 많은 답변을 보였다. 공동개원은 22.33%(361명)이었다.
개원을 시작하는 나이대를 보면 41~45세가 35.31%(57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6~40세 24.86%(402명), 46~50세 18.80%(304명), 51~55세 11.75%(190명)의 순이었다.
개원 준비 기간은 1년이 49.47%(800명)로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 28.45%(460명),2년 10.02%(162명)이었다.
개원 관련 정보 취득 경로(복수 응답)는 선후배 동기 등 지인으로부터 얻는다는 답변이 79.16%(128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50.53%(817명), 개원 세미나 49.29%(797명), 유튜브 13.79%(223명) 등도 많았다.
개원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는 메디게이트 무찌마, 여의도 등 커뮤니티가 55.66%(900명)로 가장 많이 나온데 이어 메디게이트 개원올인원이 47.17%(601명), 개원닷컴 4.51%(73명), 메디114 0.74%(12명) 등이었다.
봉직의가 개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입지 44.22%(715명)가 압도적이었다. 이어 직원관리 19.60%(317명), 자금조달 15.96%(258명), 병원홍보 8.10%(131명), 세무회계 8.16%(132명)이었다.
개원 시기에 전자차트 선정 기준은 기존 사용 경험이 66.36%(10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에 출시된 클라우드EMR 검토 19.48%(315명), 가격이 저렴한 제품 12.18%(197명) 등으로 나타났다.
직원관리를 위해 노무사 서비스 이용을 검토중인 봉직의는 전체의76.13%(1231명) 이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3.87%(386명)이었다. 병원 홍보업체 이용을 검토중인 봉직의는 53.87%(871명)였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46.13%(74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디게이트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원과 관련한 유용한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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