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년대비 5.1% 증가한 가운데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7만명으로 전년 대비 0.07% 증가했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986만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2023년 말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은 전남 25.6%, 경북 24.2%, 강원 23.7%, 전북 23.7% 부산 22.4% 순이었다.
2023년 보험료 부과금액은 81조 5381억 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는데, 직장보험료는 71조 6065억 원(87.8%), 지역보험료는 9조 9316억원(12.2%)이었다.
2023년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21조 8276억원이며, 전국 평균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만1853원이었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5만5518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6만6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41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7일로 가장 낮았다.
2023년 요양기관 수는 총 10만 1762개소(약국 포함)이며, 의사 수는 16만 6197명, 간호사 수는 26만 9434명이었다.
2023년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 명 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79명, 광주 383명, 대구 373명 순이며, 10만 명 당 시도별 간호사 수는 광주 754명, 대구 678명, 부산 670명 순이었다.
한편,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