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25 12:12최종 업데이트 25.03.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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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싱가포르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 교수 영입

싱가포르 종합병원 찬링링 교수.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Chan Ling Ling) 교수를 의학 자문위원(Clinical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찬링링 교수는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특히 파킨슨병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종합병원 선임 컨설턴트 겸 임상과학자 ▲듀크-NUS 의과대학 교수 ▲싱헬스(SingHealth) 듀크-NUS 학술 의료센터 연구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찬링링 교수는 그간 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와 영향력을 나타내는 H지수(H-index)가 37에 달하는 등 학술계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자 겸 의사다.

찬링링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기 전부터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와 휴런NI(Heuron NI)를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왔다. 또한 그간 휴런의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를 다수 진행하며 휴런의 연구개발을 돕고 솔루션의 임상적 가능성을 지원해왔다.

지난 13일에는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휴런의 ‘파킨슨 리더스 포럼’에서는 연자로 참여해 국내 신경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나이그로좀1 영상 및 휴런 파킨슨 솔루션 경험(SGH Experience on Nigrosome-1 Imaging and Heuron Parkinson)’을 발표했다.

휴런은 올해 2월 휴런IPD의 싱가포르 인허가 획득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것에 더해 찬링링 교수와 협력해 싱가포르 보험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 근거 확보 연구에 주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훈 대표는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찬링링 교수를 휴런 파킨슨병 솔루션의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영입은 휴런 솔루션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앞으로 찬링링 교수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양질 연구를 함께 진행하며 최상의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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