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에 의학전문 몸짱기자로 널리 알려진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병협에서 35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과 함께 8월 1일부터 NTI 대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 전문위원은 지난 1988년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취재부 기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번 7월말 부로 정년퇴임을 맞이했다.
박 전문위원은 그동안 병원신문 취재부장 및 편집국장과 회원협력본부 본부장, 그리고 전문위원을 끝으로 협회를 떠남과 동시에 CEO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박 전문위원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의사도 모르는 재미 있는 병원 이야기(1995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1997년) △좋은 병원, 전문 클리닉(2001년) △좋은 병원 만들기(2011년) △건강짱 몸짱 만들기(2013년)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2017년) 등 11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 동아TV 출연 및 자문위원 활동을 비롯해 CBS 라디오 ‘산뜻한 오후’ 고정출연과 병원인을 대상으로 한 친절서비스 강연, 각종 사보에 칼럼 기고 등을 했으며 서울대병원 의료경영 고위과정(제3기)을 수료했다.
수상으로는 △연세의료원 감사패(2000년) △한국제약협회 감사패(2001년) △사랑의 금십자상(2001년, 서울시의사회) △한국병원약사회 기자상(2004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언론상(200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2011년) △JW중외언론인상(2012년) △대한병원협회 30년 근속상(2019년) 등이 있다.
NTI는 마스크 브랜드 ‘애니가드’로 유명한 E&W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애니세이프 플러스’라는 브랜드의 수술팩을 비롯해 수술 가운, 수술용 글러브, 진료용 글러브, 의사용 캡, 간호사용 캡, KF94 마스크, 덴탈 마스크 등과 최근에는 성인용 기저귀 ‘애니릴리프 이지케어’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가천대 길병원, 제주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학병원을 비롯해 나누리병원, 이춘택병원, 기쁨병원, 한솔병원, 광혜병원 등 많은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NTI 박현 대표는 “그 누구보다도 병원을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기업도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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