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8월 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린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의료계는 물론 헬스케어 산업계, 금융 및 투자업계, 타 산업계, 정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대생, 젊은 의사 특별세션으로 오후부터 개최된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에는 의대생부터 젊은 의사까지 대거 참석했다. 두 행사의 참석 인원은 약 700명이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갑)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사회자가 축사를 대독했으며,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축전을 보내왔다.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세계적인 헬스케어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 의료는 어디로 가게 될까'를 주제로 한 세션1이 열렸다.
세션1에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의 '한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의 '세계의사회 vs 한국 의사들' ▲김영훈 전 고려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세계적인 미래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이사의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의 패러다임 변화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의 '헬스케어 창업자라면 알아두면 좋은 것'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세션2는 '의료+AI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AI 기술은 의료를 도울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치원 부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세션2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조민성 총괄의 '아마존의 헬스케어 혁신' ▲루닛 백승욱 의장의 '2024 의료AI의 글로벌 트렌드' ▲뷰노 주성훈 연구본부장의 'AI가 의료에 미칠 영향'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의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의 의료 AI를 바라보는 시각' ▲네이버 유한주 디지털헬스케어 LAB장의 '지속가능한 의료를 위한 네이버 AI의 제안' ▲카카오브레인 김세훈 연구실장의 '의료영상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회와 과제' 등이 이어졌다.
세션3에서는 '시니어케어와 건강모니터링 기술의 진화: 나도 늙고 고객도 늙는다, 고령화 시대 대비하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있다 . 세션3은 바이트 김현준 대표이사가 진행한다.
세션3에서는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의 '시니어 시장과 디지털헬스케어' ▲KB골든라이프케어 안상봉 대표의 '국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시니어케어' ▲사운더블헬스 송지영 대표의 '만성질환 모니터링 기술-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아폴론 홍아람 대표의 '피 한 방울 없이 혈당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 기술'의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는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들어온 슬립테크: 잠을 잘 재우기 위한 테크 기업들의 노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준비됐다. 사회는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가 맡았다.
구체적으로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 1호 솜즈, 누구에게 처방되나' ▲웰트 강성지 대표 '한독 수면제X웰트 디지털치료제 슬립큐 콜라보 방안' ▲아워랩 신현우 대표 '병원 데이터를 활용한 구강 내 장치 개발과 판매' ▲대한수면의학회 조철현 정보이사(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슬립테크 기술 어디까지 왔나,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E홀 5~6룸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의대 졸업 후 '진료하는 의사'라는 일반적인 루트 대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약회사, AI 회사, 투자 회사에서 활약하는 의사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업과 응원의 힐링 세션도 별도로 이어졌다.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 약 300명이 참석해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션1과 2 사회는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가 맡았다. 세션1에서는 ▲한국얀센 정형진 전무이사(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약이란 무엇이고, 의사는 제약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GC녹십자 의료재단 조현찬 고문의 '제약회사 수탁검사기관에 의사 50명이 근무하는 이유'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루닛 백승욱 의장이 '의료 AI 산업에 의사가 기여하는 방법' ▲뷰노 유동준 의학이사가 'AI 끌려갈 것인가 이끌고 갈 것인가' ▲딥노이드 최현석 CMO(최고의학책임자)가 '영상의학과 교수 출신이 바라본 의료 AI'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션3과 4는 최윤섭 디지털헬스파트너스(DHP)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세션3에서는 ▲신한금융투자 한종수 부장의 '의사에서 금융인이 되기까지' ▲에이벤처스 조상현 팀장의 '의사 출신 VC는 어떤 투자를 할까' 강의가 마련됐다.
의사들의 힐링 세션으로 준비된 세션4에서는 ▲디지털헬스파트너스(DHP) 대표가 '의사/의대생 창업 ABC' ▲씨유어게인 작가로 알려진 서연주 내과 전문의가 '윙크의사가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