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2.27 07:00최종 업데이트 25.02.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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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카카오·네이버·오라클·SK바이오팜 총출동...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 초대합니다

규제 속 제자리 걸음하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이 오는 2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경쟁 속 대한민국의 현주소'로 진행되는 첫 번째 포럼은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가와 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 패권을 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쟁에 뒤처진 채 각종 규제와 제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

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로비에서는 국회의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제2소회의실에서 주요 연사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주요 기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개회 연설을 맡은 이주영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김영훈 정책협력실장이 'AWS와 함께하는 헬스케어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공공헬스케어 부문 전종수 이사가 'AI를 통한 신약 개발 및 R&D 가속화 방안' ▲구글 클라우드 공공사업 부문 박진호 부문장이 'Google이 구현하는 헬스케어의 미래' ▲카카오 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과 국내 사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센터장이 '생성형 AI의 패러다임 변화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제적 활용'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카카오 벤처스 김치원 부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결합' ▲오라클 고성훈 컨설턴트가 '의료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 ▲SK바이오팜 전략&DT 부문 최종길 본부장이 'AI와 함께하는 신약 개발: 도전과 기회'를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국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걸림돌은?'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주영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융합연구원 표준회 부원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상수 보험부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전시 참가 기업은 동아ST-메쥬와 카카오 헬스케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오라클, 메디웨일, 에이슬립이다. 이들 기업은 심전도부터 혈당, 수면상태 측정, 심혈관질환 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경우 구글폼(https://docs.google.com/forms/d/1II79bjzI4ckTaS1VHilppIfDBcMWRVUplRXaLF2Cyzc/viewform?edit_requested=true)에서 사전 등록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국회에 방문시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문의는 news@medigatenews.com으로 하면 된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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