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는 핑크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유방암 근절을 위한 노력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와 핑크 점등식으로 구성된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 제고, 질병 정보 교육, 행동실천 독려, 유방암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등 유방암 예방 및 근절, 인식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20년째 펼쳐가고 있다.
올해는 핑크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핑크리본 캠페인의 20년 역사와 그 상징을 되돌아보는 기념 책자와 다양한 이벤트 활동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0주년인 핑크리본 캠페인의 슬로건은 '핑크리본, 그냥 리본이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이다. 핑크리본은 단순한 리본이 아닌 그보다 더 크고 넓은 의미를 담은 캠페인임을 전달하고자 한다.
20주년을 맞이한 핑크리본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한 상황으로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오는 15일 저녁 6시30분 네이버TV 핑크리본 캠페인 20주년 책 속 QR코드를 통해서도 생중계는 물론 행사 관련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누구나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인 #나의핑크리본챌린지는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유방암 근절을 위한 하나된 마음과 행동'을 상징하는 나만의 핑크리본 사진을 대한암협회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저소득층의 유방암 치료를 위한 기부 참여도 이뤄지는 디지털 캠페인 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핑크리본 판매수익금 일부는 대한암협회에 기부되며 이 기금은 유방암 조기발견 중요성을 위한 교육과 유방암 환우의 치료 및 수술비 지원 등 유방암 근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지금도 15초마다 전 세계 여성 중 한 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유방암은 전 세계와 한국 여성암 1위를 차지한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처음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한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건강한 유방암 캠페인과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변함없이 전념할 계획이다. 지금 이 순간, 또 앞으로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의미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