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동네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3일부터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설 연휴에 앞서 12일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응급실 출입 전 환자분류소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과 응급실 출입제한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진료과별 당직근무체계·현장의료지원체계, 다수 환자의 방문을 대비한 예비병상 확보 등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명절 때마다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수가 적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응급환자가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