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권 공공의료 논의하자더니…터무니 없는 공공병원 설립 주장만
[메디게이트뉴스] 정부는 최근 의료취약지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궤를 같이해서 의료 취약지가 많은 경상남도 역시 자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용역 평가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경상남도의 요청으로 공공의료를 통한 도민 건강보호와 증진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자문위원회에 참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경상남도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유감 입장을 밝힌다. [관련기사="사실상 진주의료원 재개원 강행?"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준비위원회 편파 구성 의혹] 지난해 11월 11일 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역마다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중소병원을 우수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창권, 영월권, 진주권 등 9개 지역에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2020.01.17
2019년 연말을 멋지게 장식한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알테오젠은 지난해 12월 2일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대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한 곳으로부터 계약금 1300만달러를 1월 15일까지 수령하기로 했다. 회사가 향후 판매 계획을 달성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술료 등을 포함하면 총 1조6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소식은 지난 연말 바이오업계를 의미있게 장식한 소식이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에 따라 ALT-B4의 공급을 책임지며 현재 cGMP 시설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ALT-B4와 자사의 여러 바이오의약품을 혼합해 피하주사제형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런 큰 계약의 배경은 무엇인가?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을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정맥주사(IV) 투여가 일반적이다. 약물이 빨리 흡수돼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2020.01.17
케일럽멀티랩,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 수상
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케일럽멀티랩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케일럽멀티랩은 식약처로부터 지정 받은 의약품 등의 시험검사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이다. 2007년 설립 이후 다수의 시험검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식의약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경구용 고형제, 액상제제, 주사제, 관류제, 투석제 등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를 이행해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미량 함유된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류 불순물을 0.02ppm까지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에 매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의 식약처 잠정관리기준인 0.16ppm~0.32 ppm 보다 약 10배 더 낮은 농도까지 검량할 수 있음 2020.01.16
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1963년 창업한 광동제약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새해 초 단행한 '인사제도 고도화'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2020.01.16
JW그룹, 업계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출범
JW그룹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JW그룹은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법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근로자 10명을 채용했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제약회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4시간씩 근무하며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한다. 생명누리는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장애인 근로자 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은 "JW그룹은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 2020.01.15
바이오니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과 유전자검사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바이오니아는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과 '진투라이프(Gene2Life)' 유전자검사 서비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C.M.I.에 자사의 유전자검사 전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C.M.I. 종합검진센터는 다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종합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출장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진투라이프 서비스 계약을 통해 건강검진 고객에게 맞춤형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현재의 건강검진 결과를 접목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가 공급하는 진투라이프는 뷰티와 건강 관련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다. 간단한 방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카페인 등 12가지 항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 2020.01.15
CHA Health Systems, 2020년도 경력 공채 모집
CHA 헬스 시스템이 2020년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등이다. 지원자는 오는 22일 자정까지 CHA Health Systems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CHA 헬스 시스템은 국내 차병원 계열 병원과 차바이오텍과 CMG제약등 기업부문, 종합연구원 등 연구 부문 및 해외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공통 자격요건은 해당 직무 유경력자로,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규에 의거 우대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양식에 직접 입력한 뒤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지원이 완료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차병원은 지난해 12월 말 고양시에 일산차병원을 개원해 예년 대비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호주 주요 도시에 7개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호주 난임센터(City Fertility Centre) 인수와 올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2020.01.15
우즈벡 힘찬병원,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나서
힘찬병원이 지난해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본격적인 환자 치료와 수술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지난해 11월25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100여 병상을 갖춘 준종합병원급으로 개원했다. 한국 의술에 대한 높은 신뢰에 힘입어 개원 초기에 예약환자가 300명을 넘어서는 등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힘찬병원은 환자들의 수술 예약대기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수술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의료진의 현지 파견을 계획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한국 의료진 9명을 현지에 파견해 지난 11일~13일 환자 30명의 무릎 및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척추유합술 등 관절·척추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에 파견된 수술팀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목동힘찬병원 고한승 원장, 백지훈 원장, 강성현 원장과 부평힘찬병원 손효문 원장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 2020.01.15
메디컬아이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뇌혈관질환 예측·진단 연구 협약 체결
메디컬아이피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지난 13일 협약식을 갖고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의 예측 및 진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 관계자는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2015년 17만 명 수준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올해 21만 명으로 늘어나고 2040년에는 4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구 고령화로 뇌혈관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적시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분야를 이끌고 있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및 3D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개발에 필요 2020.01.15
알츠하이머증 치료와 바이오마커의 필요성
[메디게이트뉴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근본원인은 전통적으로 베타-아밀로이드 플라그라고 간주됐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엉킨 타우-단백질이라는 증거들이 발표되고 있다. 올해 2020년 1월 1일에도 타우-단백질이 이 병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힘을 더해주는 논문이 발표됐다(La Joie et al. 2020. 12: eaau5732; 위 그림 1). 저자들은 타우-단백질의 뇌조직내 분포와 알츠하이머의 관계를 조사하여 뇌조직이 손상될 부위와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라고 주장했다. 이 논문은 타우를 알츠하이머증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다른 논문들과 맥락을 같이 하며, 앞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할 때 환자선별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기회에 알츠하이머 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에 대해 정리헸다. 바이오마커를 진단용으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려면 ①조사하기 쉬우며 정확하고 ②검사비용이 너무 비싸지 않고 ③검사할 때마다 동일한 데이터를 생산하며 ④환자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침습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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