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체내 연속혈당측정용 '가디언3 센서'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이하 센서) '가디언3 센서(Guardian™ Sensor 3)'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디언3 센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및 혈당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Guardian™ Connect system)'과 연속혈당 측정 기능이 연동되는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MiniMed™ 640G)'에 포함되는 소모성 재료로 체내에 삽입돼 포도당 수치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기능을 한다. 가디언 커넥트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 및 보호자는 최대 60분 앞서 고혈당과 저혈당을 사전 예측하는 알람을 수신할 수 있어 이에 다른 적절한 대처와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가디언3 센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 관리의 편의성과 유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높은 혈당 측정 정확도 ▲복부와 팔에 착용 가능하며, 얇고 부드러운 센서 디자인으로 이물감 최소화 ▲착용 후의 혈당 측정 준비 2019.12.24
지멘스 헬시니어스, 세브란스병원 내 '앱티오 오토메이션' 운영가동식 진행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의 도입을 축하하며 운영가동식(Go-Live Ceremony)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가동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고객지원본부 김원섭 부사장,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전무를 비롯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과장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앱티오 오토메이션의 도입과 운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은 진단검사실 별 다양한 업무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량의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생화학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 등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운영된다. 이는 환자의 혈액 검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진단 2019.12.24
박셀바이오,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가속화
박셀바이오는 지난 20일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아 심사에 통과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2020년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기술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이 중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평가 기준이 강화돼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고배를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박셀바이오의 높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증명됐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하여 2010년 창업된 항암면역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준행 대표이사와 이제중 수석의학자 등 국내 정상급 암면역치료 연구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미 수지상(DC)세포 다발골 2019.12.23
내가 내민 선한 손길이 9억원의 소송으로 돌아오지 않으려면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2018년 5월 부천의 한의원에서 봉침시술을 받고 쇼크에 빠진 환자가 발생했고, 근처 가정의학과 의사가 한의원의 요청을 받아 도움을 주러 간 사건이 있었다. 가정의학과 의사는 의원급에서 흔하지 않은 에피네프린까지 챙겨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환자는 살지 못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해당 한의사 변호인 측은 응급 상황 시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매뉴얼에 따라 행동했으며, 이는 의료과실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가정의학과 의사는 자신의 환자는 아니었지만 응급상황으로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에게 선의로 도움을 주러 갔다. 이는 사실 국가에서 표창을 해야 하는 선하고 의로운 일이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유족들이 봉침시술을 한 한의사뿐 아니라 선의로 도움을 준 가정의학과 의사에 대해서도 9억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의사라면 이를 보고 누구나 의문이 들것이다. 응급 상황이나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보면 도움을 주고자 2019.12.23
의료기기허가-신의료기술평가 동시 진행 '통합심사' 추진
정부는 의료기기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절차 간소화 ▲인·허가 등 기간 단축 ▲기술개발(R&D) 및 상담지원 관련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3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 운영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정부 부처, 유관기관들이 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11월 간 다섯 차례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에서 발굴된 개선방안을 업체들과 설명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규제혁신 방안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부는 체외진단검사 중 단순히 결과보고 방식이 바뀌거나, 검사원리 등의 작은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분류기준을 개선한다.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체외진단기기 중 단순 개량형 진단기기 임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분류되어 보험등재 2019.12.23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 제5차 회의' 개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민·관협의체)는 20일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추진할 연구용역 계획을 논의‧결정했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7월23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공동연구‧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연구용역 추진방향 및 내용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이날 결정돼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연구는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 ▲게임이용 장애 국내 실태조사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3가지다.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은 WHO의 게임이용 장애 등재 결정에 대해 과학적‧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는 연구다. WHO의 결정에 대해서는 의학적, 공중보건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견해와 함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따라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 2019.12.21
"의협 대의원이라면 임총 불참 안돼...회원 이익을 위해 집행부 감시할 의무"
[메디게이트뉴스]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임총은 12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회장의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번 임총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등록된 대의원의 수는 239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에서 3분의 2 인원이 참석해야 회장 불신임 안건이 다뤄질 수 있다. 우려스러운 것이 있다. 만약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다면, 불신임 안건은 자동으로 폐기된다. 이런 중차대한 결정을 내릴 임총이 일부 대의원의 불성실한 출석으로 무산된다면 회원과 의협을 위해서도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 대의원은 기본적으로 대의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양심에 따라 표결하고, 회원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일부에서 들리는 불참과 같은 움직임은 결과적으로 더욱 의협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임총은 그동안 추진하고 노력한 정책의 집행에 대해 잘못을 지적한 대의원의 발 2019.12.21
"의사가 처음부터 응급현장에 뛰어들지 않았으면 몰라도...환자 못살리면 9억 소송"
#79화. 봉침사망 소송에 연루된 가정의학과 의사 한 사람이 물에 빠졌다. 사람을 물에 빠뜨린 사람과 그 사람을 구하러 물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안타깝게 사망했다면 누구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을까. 너무 당연한 대답이 나올만한 질문이라 생각하겠지만, 한국의 한 변호인은 달랐다. “처음부터 물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몰라도, 응급 상황에 뛰어들었다면 보증인적 지위가 있으며,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책임이 있다.” 지난 2018년 5월, 경기 부천의 한 한의원에서 봉침수술을 받은 환자가 쇼크 상태에 빠졌다. 한의사는 위층의 다른 병원에서 일하던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가정의학과 의사는 사고 현장에 뛰어 들어 응급 처치를 했으나, 환자는 안타깝게 사망했다. 그리고 유족과 변호인은 9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에 사고 당사자인 한의사뿐만 아니라 현장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가정의학과 의사도 포함시켰다. 순수하고 선한 정의로움만으로 현장에 뛰어든 의사는 이 2019.12.20
내 삶 '생화학 50년'이 있기까지의 두 선생님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지난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생화학과(Biochemistry)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잇다, 다지다, 나아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생화학과(학과장 송재환, 1987년 입학)가 주최하고 생화학과 동문회(회장 송석원, 1975년 입학)가 후원했으며, 동문과 재학생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많은 반가운 얼굴들을 한꺼번에 만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생화학과는 1968년 문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1969년 3월부터 국내 최초로 강의를 시작했기에 1970년에 입학한 필자는 1974년에 마치고 2기 졸업생이 됐다. 생화학과는 지난 50년 동안 바이오 관련 학과 중에 유일하게 이름을 바꾸지 않은 학과로 바이오 관련학과 교수 배출 및 바이오벤처기업 창업 1위는 물론 국내 메이저 제약사 CEO와 연구소장을 석권하며 생명과학 및 제약-바이오업계 최고 인재산실로 인 2019.12.20
환인제약, 한국뇌연구원과 업무 협약 체결
환인제약은 한국뇌연구원(KBRI)과 뇌질환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와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등 관계자 양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뇌질환 관련 협력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뇌질환 관련 연구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협의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CNS 관련 약물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환인제약과 뇌질환 기초 연구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뇌연구원이 퇴행성 뇌질환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상호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노년기뿐만 아니라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뇌질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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