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통과
쓰리빌리언(3billion)이 25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상장위원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2023년 매출 3배 성장에 이어, 2024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이 70%를 넘어서며 글로벌 성장을 가파르게 이뤄내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 분야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Alphamissense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60여개국에 희귀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임상유전변이 데이터베이스인 ClinVar에 한국 주요 검사 기관 및 대학병원 28곳에서 등록한 전체 변이의 90% 이상을 보고 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코스닥 상장 이후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 2024.07.26
셀루메드, 정부 지원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상용화 추진
셀루메드가 10월 말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T7 RNA 중합효소 성능 평가 시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며, 위탁업무 수행을 맡은 큐라티스는 IVT(시험관 내 전사) 비교실험과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다. T7 RNA 중합효소는 RNA 백신 및 치료제 생산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현재 RNA 생산에 필요한 주요 효소들은 주요 4개 외국계 기업이 전체 시장 점유율 중 약 50%의 시장을 점유 중이며, 국내 관련 기업의 점유율은 1% 정도에 불과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mRNA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은 수급의 어려움을 겪으며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셀루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T7 RNA 중합효소를 타사 제품과 성능 비교 평가해 대체 가능성 자료를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로서 자립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 2024.07.25
피노바이오, 'ADC Toxicity Summit'서 이중기전 페이로드 연구 결과 공개
피노바이오가 23~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nd ADC Toxicity Summit’에서 자체 개발한 ADC 약물 ‘PBX-7’ 시리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ADC Toxicity Summit은 ADC 독성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ADC 독성과 관련한 다양한 미충족 수요의 해결책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피노바이오는 이중기전 약물을 활용한 ADC라는 주제로 그동안 진행한 듀얼 MoA 페이로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기전은 하나의 약물이 두 가지 기제로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약효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피노바이오의 PBX-7 시리즈 페이로드는 기존 캄토테신(Camptothecin) 화합물과 마찬가지로 Top 1(Topoisomerase I) 저해하는 동시에 추가로 항사멸 단백질 발현까지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기존 캄토테신 화합물 기반 ADC는 Top 1을 강하게 저해해 낮은 농도에서도 강력한 항암 효 2024.07.25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요로상피암 1차 적응증 확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생성되고 이동하는 통로의 가장 안쪽 점막인 요로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환자의 10~15%는 수술이 불가능한 원격전이 단계에서 진단받고, 이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11.7%로 매우 낮다. 빠르고 공격적인 양상에도 지난 30년간 1차 표준치료 옵션이 항암화학요법 외에 전무해 환자 및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가 컸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3월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허가받은 것에 이어 1년 5개월여만이다. 1차 적응증 확대로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적응증을 갖췄다. 파드셉 병용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 2024.07.25
레모넥스,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인증
레모넥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제도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개발 및 제조 기업 중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곳을 전문기업으로 확인하는 제도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원부자재의 92%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상위 5개 기업(미국 써모피셔∙싸이티바, 독일 머크∙싸토리우스 등)이 전체 시장의 7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산자부는 후속조치로 mRNA 등 차세대 백신 원부자재를 포함해 바이오소부장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2024년 4월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2033년까지 바이오 소부장 80개 품목에 단계적 R&D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레모넥스 원철희 대표는 "최근 레모넥스는 국제재단 전염병예비혁신연합(CEPI)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RNA 백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07.25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출시 20주년 기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 새 도약 선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크레스토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뉴 유니버스 비긴(New Universe Begins)'을 주제로, 세계 57개국 6만7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갤럭시(GALAXY) 프로그램을 포함해 20년 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에게 제공해온 치료 혜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더욱 강화된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크레스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2004년 국내 출시된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가진 오리지널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제다.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아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3관왕 2024.07.25
상반기 주요 글로벌 제약사 면역학 거래로 본 관심 질병과 표적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최근 몇 년간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해 종양학 분야에서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크게 투자해왔다. 마찬가지로 주목한 분야는 면역학인데, 올해 상반기에는 종양학보다 면역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 두드러졌다. 애브비(AbbVie)는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특허 만료와 함께 면역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역시 2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대형 제약사는 아니지만 버텍스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면역학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2024년 상반기 면역학 분야에서 주요 거래를 바탕으로 제약사들이 어떤 표적 또는 질병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했다. 애브비, 5개 기업과 인수·라이선스·협업 계약 체결…가장 많은 후보물질 확보 애브비는 가장 다양하게 2024.07.25
큐리옥스, 신제품 판매 본격화 위한 선제적 자금유치 결정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신제품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판매 촉진을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200억 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과 1:1 무상증자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큐리옥스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제품 연속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 강화와 제품 마진 등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의 설립 초기부터 큐리옥스의 사업 방향과 비전에 적극 공감한 재무적 파트너인 IMM 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 루하프라이빗에쿼티 등의 기존 주주와 상장 주관을 담당했던 키움증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도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가치 상승에 무게를 둔 재무적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으로 고금리 2024.07.24
마크로젠–삼성전자, 파트너십 체결…젠톡 유전자검사 서비스 갤럭시에 탑재
마크로젠이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을 삼성 헬스에 탑재,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톡은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기반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국내 최대 129가지 검사항목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챗봇 젠톡AI를 탑재해 개인별 유전자 결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월 전 세계 6400만 명이 이용하는 삼성 헬스는 수면, 운동, 식이 등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이다. 2024.07.24
신테카바이오, 질병청 신종 감염병 대상 후보물질 발굴 용역 사업 수주
신테카바이오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질병청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질병청은 2023년 5월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8종(SFTS, 인플루엔자, 코로나19, MERS, RSV, 라싸, 뎅기, 니파)을 선정해 감염병을 조기에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제를 신속개발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딥매처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신종 감염병 대상 합성신약 후보물질 및 유도체 활성 개선 물질의 최적화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질병관리청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한 화합물에 대해 유효성 검증 및 평가를 진행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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