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매출 475억 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10분기 연속 실적을 경신했다. 메디톡스는 연결기준 2017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475억 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264억 원, 당기 순이익은 29% 증가한 205억 원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같은 실적은 주로 톡신의 수출부문이 전년 대비 145%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지역별로 보면 라틴아메리카(주로 브라질) 증가율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해외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및 HA필러 시장 전망도 밝아 주력 제품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6월부터 메디톡스 제3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만큼 하반기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디톡스 제3공 2017.08.16
의사 88% '문재인케어' 부정평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사 10명 중 9명 가량이 문재인케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사들의 절대 다수도 문재인케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의사 전용 웹사이트 '메디게이트'는 면허가 확인된 의사 700명을 대상으로 10~11일 이틀간 문재인케어에 대해 7문항, 기타 3문항을 긴급 설문조사했다. 메디게이트는 보건복지부가 9일 2022년까지 미용, 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명 문재인케어를 발표하자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이기도 한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여론을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의사들의 88%가 문재인케어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답변을 보면 27%가 부정적인 편, 61%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했고, 긍정평가는 10%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의사들도 문재인케어에 대 2017.08.12
진흥원, 해외진출 지원 제약사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약사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 선정을 완료했다.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5개사를 확정해 해외 인허가, 글로벌 라이선싱, GMP 분야 등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사 컨소시엄이 구성돼 이뤄지고 단순 컨설팅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추가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신흥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제약사와 현지 파트너사간의 협력으로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을 설립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국은 베트남과 태국, 에티오피아 3개국이다. 생산시설 선진화지원 체계 구축(cGMP, EU-GMP)에 4개 기업을 선정하고, 국제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위해 2개 기업을 선정했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에서 5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7.08.11
NICE, 구강암 1차 표준치료 얼비툭스 권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이 구강에 발생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플래티늄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표준 치료로 국가보건서비스(NHS)에 권고하는 한다는 내용의 최종 급여 결정을 발표했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마야 마르티네즈 데이비스 글로벌 항암제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영국 내 환자들이 지속해서 얼비툭스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면서 "현재 얼비툭스는 구강에서 발생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들이 플래티늄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한 허가 받은 유일한 표적 치료 옵션"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들은 2010년부터 항암제기금으로 얼비툭스를 사용해 왔다. 유럽종양학회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의 임상진료지침은 종양의 위치에 관계 없이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의 1차 표준치료로 플래티늄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2017.08.11
대한항암요법연구회, 4개기관과 MOU
사진 설명: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성승용 소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 서울의과학연구소 이경률 회장,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박진영 대표(제공: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최근 서우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4자간 중개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암 임상연구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임상검체를 수집하고 자원화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개발·분석하는 중개연구 네트워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 임상연구 및 중개연구 ▲새로운 과학적 근거 창출 ▲연구 질 향상을 위한 교류 협력을, SCL은 ▲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임상검체 수집·보관 ▲검체를 이용한 전문화된 검사분석을 수행한다. 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임상검체의 면역학적, 분자생물학적 분석 ▲중개연구 자문을 통한 연구 협력, 씨비에스바이 2017.08.11
특발성폐섬유화증 차단제 나올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해외 바이오벤처들이 잇따라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을 예고하며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중기 임상에서 질병 진행 중단 가능성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크다. 기존에 사용되는 오페브와 피레스파 등은 폐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지만 질병 진행 자체를 멈추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신약에 대한 니즈가 컸다. 벨기에 바이오텍 갈라파고스가 최근 1일 1회 투여하는 경구 후보물질 GLPG1690의 2a 임상 연구인 FLORA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GLPG1690은 오토탁신 억제제로 계열 약물 중 임상에서 IPF에 효과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IPF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12주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GLPG1690군의 노력성폐활기량(FVC)은 기저 대비 8mL 증가하고 위약군은 87m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치는 기존에 다른 연구에서 확인된 것과 유사한 정도였다. 또 GLPG1690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 2017.08.11
종근당 이장한 회장 구속영장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경찰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종근당 이장한 회장에게 시잔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이 자신의 차량 운전기사 4명에게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접대용으로 선물한 혐의 등 강요와 약사법 위반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측은 이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가 여럿인 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을 신청 이유로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4~15일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녹취파일과 증언, 증거물을 확보한 뒤 17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2017.08.10
스타틴, 뇌졸중 2차 예방 효과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입원 중 스타틴 중단은 초기 뇌졸중 치료 성적이 낮은 것과 연관성 있다. 그러나 퇴원 후 스타틴 치료 중단이나 용량 감량 결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만 장경의대 Meng Lee 교수팀은 대만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틴의 뇌졸중 2차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JAHA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퇴원 후 90일간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스타틴을 처방받은 4만 5151명으로 그 중 74.5%가 6개월까지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스타틴 치료를 유지하고 있었고, 7%는 용량을 감량, 18.5%는 중단했다. 그 결과 6개월 이내 스타틴을 중단하는 것이 1년 이내 허혈성 또는 출혈설 뇌졸중 재발 보정 위험도를 42%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모든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 각각 37%, 38% 증가했고, 입원률도 19% 높았다. 단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심근경색증(MI)과는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 2017.08.10
식약처, 임상시험용의약품 정보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한 응급 환자들이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말기 암 등으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 허가를 받기 전에 사용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로 사용이 승인된 병원에서만 투약이 가능하다. 2016년 이후 승인 현황부터 공개되며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사용 승인 받은 대상질환명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 등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코드명 ▲치료하고 있는 병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로 다른 치료수단이 없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8.10
심벤다, 여포형림프종 1차치료 적응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혈액암 치료제 심벤다(성분명 벤다무스틴)가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여포형 림프종 1차 치료제로 최근 적응증을 추가 획득해 국제적으로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에 권고되고 있는 심벤다∙리툭시맙 병용요법(BR요법)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서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심벤다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및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 549명을 대상으로 한 StiL NHL-2003 연구 결과 BR요법 치료군(274명)의 무진행 생존률(PFS)은 69.5개월로 대조군인 표준요법(R-CHOP)치료군(275명)의 31.2개월 대비 두 배 이상 연장됐다. 2차 평가변수인 완전반응률(CR)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하위그룹인 여포형 림프종 환자군에서 BR요법이 표준요법 치료 환자군 대비 종양진행 및 사망 위험성을 39% 감소시켜 1차 치료제로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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