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진해거담제 레보드로프로피진 개량신약이 출시된다. 제품명은 레보틱스CR서방정이고 예정일은 7월 1일이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1일 2회 복용하는 90mg 서방형 제제로 속방층과 서방층 이중 구조로 설계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광동제약, JW신약과 지난해 7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정부의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7.04.26
노보 노디스크, 기저인슐린 급여 확대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의 보험급여 기준이 5월 1일부터 확대된다. 속효성 인슐린 병용투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가를 100단위/밀리미터(300unit/3ml) 기준으로 2만 1095원에서 1만 6876원으로 20% 인하한다. 최소 8시간 간격으로 하루 한 번 어느 때나 투여할 수 있는 투여시간 유연성과 임상시험에서 야간 저혈당 발생을 기존 기저 인슐린 대비 43% 낮춰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 근거가 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보험급여 확대를 크게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으로 처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4.26
[부고] 삼진제약 오갑진 이사대우 빙모상
오갑진씨(삼진제약 이사대우) 빙모상=25일 별세.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 173-19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043-210-5444 2017.04.26
삼성바이오로직스 흑자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 창립 6년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매출액 107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 출하량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1억 원(1.9%) 증가했고, 매출 증가 및 판관비 등 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1억 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경영실적 비율지표를 보면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율이 2015년 4분기 기준 각각 114.8%, 24.9%에서 점차 줄어 이번 분기에는 79.5%, 13.7%가 됐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비용 등이 지분법으로 반영돼 33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 미국 출시 허가를 받는 등 총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외에서 출시 허가받았고,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합작기업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을 2017.04.25
C형 간염약 제파티어 5월부터 보험
한국MSD 만성 C형간염 신약 제파티어가 5월 1일부터 유전자형 1, 4형 성인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가격은 12주 치료에 환자 부담액 기준 328만원 정도다.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환자에서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으로, 4형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에 따라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으로 16주간 사용 가능하다. 제파티어는 엘바스비르와 그라조프레비르 복합제로 두 성분이 각각의 다른 바이러스 증식 사이클을 억제해 완치율을 높이고 내성을 줄였다. 특히 1일 1회 1정 음식과 관계 없이 제산제를 복용하거나 투석, 만성 신질환(CKD)을 동반한 환자에도 경구 투여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MSD 본사 연구소 C형간염 치료제 개발총괄 마이크 로버트슨 박사는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개 2상, 3상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유전자형, 과거 치료경험 여부, 섬유화 정도, 동반질환 유무 등 다양한 인구층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 2017.04.25
서울제약, 구강 흡수 콜라겐 출시 예정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나온다. 서울제약이 최근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일본 히메지도쿄대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와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를 연구한 결과 구강검막이 피부보다 고분자 콜라겐 흡수율이 92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필름 기술을 가진 서울제약과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가 제휴해 틸라피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CH.V'를 제품화할 에정이다. 서울제약은 "기존 미용팩과 주사 필러를 대신할 미용 제품으로 이르면 올 7월 한국 내 발매 계획"이라면서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진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4.25
베링거, 영업이익 27% 증가
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29억 유로(한화 약 3조 5000억 원)로, 27% 증가했다. 베링거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159억 유로(한화 약 19조 6000억 원)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8.1%였다. 베링거 경영이사회 재정 담당 시몬 메네(Simone Menne) 이사는 "2016년 순매출액 증대는 기대 이상"이라며 "자사의 혁신적 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기존 의약품이 우수한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면역 질환 분야에서 애브비와의 협력을 통해 비용을 받은 것도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 베링거 처방의약품 사업의 순매출액은 120억 유로(한화 약 14조 8000억 원)였고, 그중 호흡기 치료제인 스피리바의 순매출액은 30억 달러(한화 약 3조 4000억 원)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으로 꼽혔다. 2017.04.25
프리베나13 필수접종 효과 탁월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도입한 뒤 미국에서 5세 미만 영유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이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감염질환 전문의 및 개원의를 대상으로 백신의 면역원성, 효능, 효과,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영향을 논의하는 '임팩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는 'PCV13의 전 세계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2010년 미국에서 PCV7에 6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PCV13을 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한 뒤, 2012~2013년 5세 미만 영유아에서 6가지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이 2009~2010년 대비 93% 감소했다. 이스라엘에서도 2013~2015년 36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PCV13에 추가된 6가지 혈청형에 의한 중이염 발생률이 2009~2011년 대비 88% 감소했다. 프랑스에서는 2011~2012년 생후 1개월에 2017.04.25
B형 간염 치료지침 발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치료요법이 포함된 B형간염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유럽간학회(EASL)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세계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치료 옵션을 포함한 B형간염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TAF는 기존 TDF 계열 약물의 내약성을 개선한 것으로, 장기복용 시 발생하는 신기능 저해와 골밀도 감소 등의 위험을 낮추는 대신 기존보다 적은 용량으로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가이드라인에서는 새로운 질병 단계 정의를 도입해 치료 지침 마련을 더욱 용이하게 했고,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 치료 지침을 확대했다. 어린이, 간외 증상, HBV 바이러스 재활성화 예방 등 특수한 환자군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나눠 명확하게 지침을 마련했으며, 페그인터페론 투여 환자의 반응에 따른 치료에 대한 임상 규칙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 본문은 2017.04.25
유럽간학회, C형간염 신약 격돌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세계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C형 간염 신약에 대한 연구 결과가 쏟아졌다. 애브비는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복합제 3상 임상인 EXPEDITION-I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복합제는 하루 1회 리바비린 없이 사용했다. 전 세계 40여 곳에서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C형 감염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했고, 3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들이 임상에 참여했다. 12주 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 달성률은 99%였고, 유전자형 1a형 환자 1명에서 치료를 마치고 8주 뒤 바이러스가 재발현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두통, 가려움증이 있었고, 가장 많은 이상 반응 수준은 경등도였다. 연구를 주도한 바르셀로나 IDIBAPS Xavier Forns 박사는 "효과가 매우 뛰어났다"면서 "남은 과제는 복합제 치료에 실패한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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