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리학회, '2023년 제75차 가을학술대회' 개최
대한병리학회는 제75차 가을학술대회를 ‘Pathology, together again’을 주제로 25일~27일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평의원회, 상임이사회, 각종 위원회, 연구회 등의 모든 활동이 차질없이 운영됐고 봄학술대회, 학술지 발간, 연수교육, 전공의 수련, 정도관리, 보험 업무, 국제 협력 등의 분야도 원만하게 진행됐다. 특히 내년에 추진하고자 하는 학술대회 국제화의 일환으로 ‘위장관계의 형성이상- 샘암종 진단의 동서양의 관점(Diagnosis of dysplasia-adenocarcinoma in GI tract: eastern vs. western perspectives)’을 주제로 한 국제 세션을 27일 오전에 오프라인-온라인(생중계) 혼합 형식으로 개최한다. 일본 시가대학의 쿠시마 료지(Ryoji Kushima) 교수, UC 샌프란시스코의 최원탁(Won-Tak Choi) 교수, 알바니 메디컬 센터의 2023.10.26
수도권 대 비수도권 전공의 5대5 배정 방침에 병원들 '아우성'…"재검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지역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공의 비율을 6:4에서 5:5로 조정하기로 한 가운데 병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복지위위원장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향해 해당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비율을 6대4에서 5대5로 조정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내년부터 수도권 전공의가 240명이 부족하게 된다. 문제는 수도권이라고 해서 서울과 경기, 인천을 같이 포함시키고 있는데 말이 수도권이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1만 명당 인턴 숫자를 비교해보면 서울시가 1.67명으로 가장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2위는 광주시로 1.07명이다. 3위는 대구로 0.97명이고 4위는 대전으로 0.94명이고, 5위는 부산시로 0.77명이다. 그런데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인천은 0.43명이고, 경기도는 14위 2023.10.26
의대 증원, 총선 위해 발표 시기 미뤄?…증원 규모 발표 시기 놓고 '설왕설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4학년도 입시 정원에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증원 규모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현장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까지만 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그 속에 매년 1000명 이상의 정원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발표 계획은 무산됐다. 이처럼 정부가 의대 정원은 확대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이번 의대 증원 정책이 국면 전환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당‧정마저 의대 증원 확대 규모에 대해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 2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조만간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2025학년도 입시에 의대 정원 확대를 반영하기 위한 그 중간 단계로서 각 의대의 수용 능력 등 조사를 실시했고,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기에 곧 발표하고자 한다" 2023.10.26
원텍, 기술 초격차 실현한 '올리지오X' 출시
토탈 메디컬 솔루션 글로벌 기업 원텍이 피부미용기기의 블록버스터 올리지오(Oligio)를 능가하는 프리미엄 고주파(RF) 피부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X (OligioX)’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올리지오X(OligioX)’는 기존 ‘올리지오(Oligio)’ 대비 효과 및 지속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술을 받는 모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 차세대 제품이다. 올리지오X(OligioX)의 장점은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자가 선택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GX모드의 구현이다. G모드는 부드러운 열감으로 진피 상부를 데워주며 피부 깊숙한 곳의 열감을 오랜 시간 가두어 준다. X모드는 강력한 열감으로 진피 심부층까지 가열해 피부속부터 차오르는 열감을 더욱 오랜시간 지속시켜줄 수 있게 해준다. 이 두가지 모드를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하면 기존 제품 대비, 효과 및 지속력이 혁신적으로 강화되어 시술이후 즉각적인 시술효과와 지속적인 유지효과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2023.10.26
의대 정원 확대만 몰두하면 의료 정상화 기회 놓쳐…"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구조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해 수가 정상화와 의료소송 리스크 완화 등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의대 정원 확대에만 몰두하면 의료를 정상화할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로 배출된 의료 인력이 지역 필수 의료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필수 의료의 대폭적인 수가 인상 및 의료 소송 리스크 완화를 같이 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대와 정반대 방향으로 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먼저 김 의원은 "수가 정책도 공공정책수가에 대한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어 구체적이지 않아 모호한 측면이 있다"며 "응급, 고난도, 고위험 필수의료에 대한 수가 조정이 시급하다는 현장 의견이 상당하다. 특히 외과 수술은 원가의 70~80% 선이라 수술할수록 적자다. 해외 주요 국가 필수의료 진료비 수준과 비교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2023.10.26
내일 의료현안협의체 개최된다...보정심 아닌 의정협의체서 의대정원 결정되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로 예정됐던 의료현안협의체가 한 주 앞당겨 26일(내일) 개최될 예정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11월 2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의료현안협의체가 내다음주로 앞당겨 지면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인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그간 복지부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의 1대 1 논의 대신 보건의료전문가 단체를 포함해, 환자단체나 소비자단체 등 정책 수요자, 언론계 대표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의사인력 확충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실제로 복지부는 8월 말 보정심을 개최하고 산하에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최근까지 5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가 이미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만큼, 구체적인 의대 정원 규모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 2023.10.25
대한재택의료학회 제1회 추계 심포지엄 개최…'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 주제
대한재택의료학회가 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창립 심포지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추계 심포지엄 주제는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으로, 그간 대학병원, 요양병원,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온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학회 차원의 공식 제안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이경실 학회 학술이사(라이프의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오전 심포지엄은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이 '고령사회 국내 만성질환 현황과 재택의료 요구'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1부 '병원중심 전환관리(Transitional Care)' 세션에서는 퇴원환자가 가정에서도 일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질환 치료와 관리를 이어갈수록 돕는 전환기 케어의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 △대학병원중심 전환관리(조희숙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23.10.25
전문의 안 따고 인기과목 직행 의사 5년새 2배 급증…절반 이상이 성형외과·피부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문의 자격증을 따지 않고 인기과목 진료과인 '피안성정재영'(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분야에서 근무하는 일반의 수가 5년 9개월 새 2배가량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들이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안성정재영 분야에 전속으로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난달 기준 245명이다. 이는 2017년 말 128명이었던 것 대비 약 2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절반 이상인 160명이 피부·미용 분야인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종사하고 있었다. 인기학과 중 일반의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보는 과목은 성형외과다. 전체 인기학과 근무 일반의 중 35.5%인 87명이 성형외과에 몸담고 있다. 이어 피부과(73명, 29.8%) 정형외과(52명, 21.2%) 안과(21명, 8.6%) 재활의학과(7명, 2023.10.24
더 좋은 보건의료연대 "필수의료 보장, 지방 국공립병원 역량 강화 정부 발표 환영"
더 좋은 보건의료연대는 24일 성명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언제 어디서나 공백 없는 필수의료보장’을 선언하고 지방 국공립병원의 역량을 높여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더보연은 "지역‧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당면 과제는 2006년부터 18년간 묶여있는 의대 정원의 대폭적인 확대에 있다. 부족한 의사 수 확대가 어느 정책 보다 우선해야 국민의 거주지에 따른 차별 없이 누구나 공평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혜택에 대한 지역적 차별로 인해 거주지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국립대학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기관의 지원정책을 통한 진료전달체계를 확립하여 응급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 더보연은 "노령화로 인한 돌봄에 대한 수요 증가를 대처해 지역별 국민주치의 2023.10.24
GC녹십자의료재단, '신종감염병 대응 위한 원헬스적 감시체계' 관련 심포지엄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원헬스적 감시체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의료재단이 주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후원으로 열렸으며 감염병 관련 국내외 전문가, 정부 관계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원헬스 기반의 감시체계에 대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럽 임상미생물학회 신종감염병 TF 의장을 역임한 에스킬드 피터슨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첫 문을 열었다. 피터슨 교수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실험실 감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사람과 동물을 포괄하는 원헬스적 감시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신종감염병대비 검사실 감시체계: 코로나19 교훈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여러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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