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학회 건강관리 플랫폼, 디지털헬스센터, 그리고 창업까지 도전
[인터뷰]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람의 건강에 기여하는 제품을 세상에 남기고 싶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의 대가 에릭 토폴(Eric Topol)의 스크립트중개연구소 연수, 에릭 토폴의 딥메디슨 번역서 출간,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자문, 경희대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설립, 그리고 대한비만학회 비만 플랫폼 설계까지…항상 쉼없이 새로운 도전에 임하려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이제는 스타트업 ‘오디엔’ 대표에 도전한다. 이 교수는 창업 이유에 대해 "연구원들의 고용안정성 문제가 가장 크다. 대학에 소속된 연구원의 고용 기간은 통상 2년 단위로 단기에 그치기 쉽다"라며 "교수의 회사 창업이나 경영은 이윤의 추구 뿐 아니라 대학 외 조직을 기반으로 대학의 일과 연구를 더 공고히 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일등이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도전은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이상열 교수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