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강화 중요...항생제 내성 관련 정책제안 속도낼 것”
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 "의료기관 인증평가 때 항생제 내성 관련 항목 단편적으로 돼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병원 내 감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과 의료계는 ‘메르스 사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경험하며 구멍 뚫린 국내 감염 관리 시스템을 점검,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감염 관리 정책이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의료관련 감염과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 등 종합적 시선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대한감염학회 김양수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감염 관리 현 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 후속조치 필요”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을 줄여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지난 6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18~2022)를 수립,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감염예방, 전파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