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쓰면 많이 걷고, 체중도 준다
하루 평균 40분 더 걷도록 유도…호주 연구팀, 웨어러블 기기 착용의 건강 향상 효과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피트니스 추적기, 스마트워치, 만보계와 같은 웨어러블 활동 추적기를 사용하는 것이 체력을 늘리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자의 신체활동을 격려해 하루 약 40분, 평균 1800보 더 걷도록 함으로써, 체중은 약 1kg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운동과 영양, 활동 연구 모임(Alliance for Research in Exercise exercise nutrition and activity)의 캐롤 마허(Carol Maher, 교신저자) 박사 연구팀이 최근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웨어러블 기기의 효능:메타 분석과 체계적 분석을 통해' 논문을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활동량 부족은 조기 사망률과 이환율의 주요 원인이며 관상 동맥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암,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