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07:32

김윤 교수 "의사 파업에 무릎 꿇으면 의사들은 법 위에 군림할 것…전공의 빠져도 대학병원 가동된다"

"의협이 20년간 파업으로 정부 무릎 꿇려왔다…의대정원 반대하는 교수 있는 의대는 증원에서 배제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 김윤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17일 "의사 파업에 정부가 무릎 꿇으면 의사들은 이후에 법 위에,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공의 전체가 업무를 중단하는 상황이 와도 대학병원 자체적으로 비상진료체제로 전환하면 대응이 가능하다고 봤다. 김윤 교수는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의사협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추진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는 법에도 없는 의료현안협의체를 만들어서 1년간 논의했다"라며 "논의하자고 해서 들어줄 것은 들어줬는데 이제와서 증원이 결정되니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도대체 의협하곤 얼마나 논의를 더 해야 합의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몇 년 동안 논의하면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에 동의할 수 있는지 거꾸로 묻고싶다"며 "그래도 정부는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언제든 의협과 열어놓고 협상해야 한다. 그러나 의협은 지난 20년간 파업으로 정부를 계속해서 무릎 꿇려온

2024.02.1519:05

[단독] 홍재우 전공의 사직서 아직 수리 안 돼…"개인적인 사직, 반려돼도 돌아갈 마음 없다"

복지부, 개별 사직서도 '집단행동'으로 간주 가능 시사…대전성모병원, 아직 사직서 수리하거나 반려한 사실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앞두고 13일 유튜브를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홍재우 전공의(대전성모병원 인턴)가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접수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집단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함께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서도 '집단행동'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지만, 홍 전공의는 개인적인 이유로 일을 지속할 수 없다며 병원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재우 인턴은 15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직 의사를 밝힌 유튜브 공개 이후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본가에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홍 전공의를 비롯해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도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회피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쟁 수단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개별 사직을 '집단행동'으로 간주할 경우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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