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김윤 교수 주장 그대로…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대선 정책제안서 폐기하라"
대개협 김동석 회장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틀을 다루고, 13만 의사들의 총의를 모아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대선 정책제안서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틀을 다뤄야 하고, 13만 의사회원들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즉각 폐기하고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18일 ‘의료정책연구소의 대선 정책제안서에 대한 대한개원의협회의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의 대선 정책제안서에 대해 네 가지 문제점을 짚었다. [관련기사="의협 대선 보건의료정책 제안에 등장한 전문의원, 의원을 두 개로 분할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첫째, 의협의 정책제안서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틀을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역대 대선마다 의협이 각 후보 캠프에 정책제안서를 보냈지만, 제대로 채택된 사례가 없었다”라며 “대선 캠프에서는 보다 큰 국민적 보건의료의 사안을 다루고, 의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제안서를 내심 바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때마침 방역 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