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16:26

의학계 "코로나19 중환자실 부족, 거점전담병원 지정하거나 체육관 등 대형 임시병원 구축해야"

중환자의학회 감염학회 등 11개 학회 성명서 "상급종합병원 중심 대응은 비코로나19 환자들에 피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에 기반한 대응에서 벗어나 거점전담병원 기반으로 대응하거나, 체육관, 컨벤션 등 대형 임시병원을 구축하는 등의 단계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코로나19 관련 전문 학회들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600명을 넘어 급증하고 있고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의료체계에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중환자 병상 부족으로 인한 유례없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학회는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다. 학회들은 "적절한 중환자 진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중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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