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513:36

전국 의대 교수들 "의대생·전공의·전임의 어떤 선택도 존중...졸속 합의 최대집 회장에 유감"

아산병원 "젊은의사들에게 피해시 파업 동참" 중앙의대 "최 회장 신임 않겠다" 충북대병원 "전국 교수 비대위 구성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4일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 서명이 이뤄진 이후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등의 반발이 극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제자인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의 결정이라면 어떤 결정이라도 존중하고 이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연합인 젊은의사 비상대책회의는 5일 오후 5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침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의대생의 국시 응시 여부와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여부는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의협이 정부와의 합의 이후 4일과 5일에 걸쳐 교수협의회에서 나온 성명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한양의대, 계명의대, 연세원주의대, 중앙의대, 충북대병원, 순천향의대 서울병원 등이다. 특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계명의대, 연세원주의대, 충북대병원 등의 교수들은 합의문에 서명한 최대집 회장에 유감을 표하는가 하면 중앙의대 교수들은 "최 회

2020.09.0510:12

“투쟁한다더니 투쟁은 없고 정부 정책 그대로” 임기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최대집 회장, 탄핵안 재추진

2019년 회장 탄핵·비대위 부결 2018년 비대위 부결…임기 8개월 남겨놓고 합의 논란 2020년에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018년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오직 문재인 케어 저지'를 내세워 당선됐다. 의협회장 임기는 3년이라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 말까지 8개월이 남았다. 4일 대한소아청소년과임현택 회장은 최 회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의 독단적인 합의 추진을 이유로 의협 대의원회에 탄핵 발의안을 올렸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한 차례 탄핵 위기에 처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한참 파업 열기가 뜨거울 때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감옥에 가겠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일부 젊은 의사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임기 첫해부터 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대의원회, 산하단체 등과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최 회장의 탄핵안과 비대위 구성안이 발의됐지만 부결됐고 2018년 임기 첫해에도 비대위 구성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부결됐다. 최 회장이 의료계로부터

2020.09.0416:34

대전협 비대위 "최대집 회장의 독단적 결정 동의하지 않아...최종 합의 과정서 전공의들 완전히 배제"

"합의내용 왜곡, 누락돼 재협상 요청했지만 무시당해...최종 합의문 서명시 박지현 회장 동행도 안지켜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4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불어민주당과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내용에 대해 절차적 위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 회장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최종 합의안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로 최 회장이 독단적으로 합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협 비대위는 합의문 서명과정에 대전협 박지현 회장도 함께 하기로 돼 있었지만 대전협 측은 협상테이블이 마련됐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4일 오후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국회에서 180석을 가지고 있는 여당이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범의료계 투쟁위원장인 최대집 회장이 협의한 것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그러나 그 절차가 공정하고 정당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연주 부회장은 "어제 범투위 회의에 참여했었고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역설했다"며 "그 자리에서 많은 위원들이 공감했고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협상 초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

2020.09.0413:48

최대집 회장 합의문 서명에 격분한 전공의·전임의들…진상 규명·퇴진 촉구 항의 시위

'철회 후 원점 재검토'와 '중단 후 원점 재논의' 달라...박지현 위원장, 파업 중단 않고 젊은의사 비대위 승리 전략 모색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내걸었던 최소 요구조건 합의문조차 멋대로 박살내고 멋대로 합의문에 서명하고 온 건가요? 약점이라도 잡혔나요?" "'철회 후 원점 재검토'와 '중단 후 원점 재논의'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셨을지라도 그들은 워딩 하나로 먹고 사는데 이리 쉽게 내주시면 어찌합니까." "이런 XX. 이 딴 협상을 하고 돌아온 최대집 회장은 당장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세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가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문에 서명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격앙된 일부 병원 전공의, 전임의들은 최 회장의 SNS에 강력항의하고 있으며, 젊은 의사들의 감정이 상당히 격해진 상태다. 또한 일부 전공의, 전임의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 서명식장에도 찾아가 합의를 할 수 없다며 피켓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입구에서 입장을 막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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