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07:37

응급실 아닌 선별진료소 근무한 원광대병원 전공의도 '업무개시명령 위반' 통보 받아

"복지부 무차별적 행정명령 도 넘었다"...원광대병원 전공의·교수들 크게 반발 300여명 피켓시위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원광대병원 일부 전공의들이 응급실이 아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원광대병원 내부 전공의와 교수들 모두 크게 반발하고 있다. 1일 관련 학회, 전북의사회, 전공의 등 복수의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의 응급실 실사로 행정명령을 받은 전공의들 중에 선별진료소 근무자가 포함됐다. 복지부는 8월 31일 비수도권 10개 병원의 전공의 근무현황 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대병원에 실사를 나와 응급의학과 전공의 4명,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4명, 산부인과 전공의 2명 등이 행정명령을 받았다. 문제는 선별진료소에 근무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이 응급실이 아닌 선별진료소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행정명령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선별진료소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1시간 내에 복귀 명령을 했으나 전공의들이 복종하지 않

2020.08.3118:40

전공의협의회 내부 폭로하겠다는 '어떤 전공의'…추가 질의하니 "전해들은 이야기라 잘 모른다"?

'파업 지속' 결정에 사실 관계 왜곡한 내부 분열 세력 등장...전공의 사칭 의혹 '일하는 전공의' 계정은 삭제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다수 의견과 대전협 박지현 회장의 의견이 그렇게 달랐다면 과반수가 훨씬 넘는 '파업 지속' 결정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나요?" 어떤 전공의: "전공의들에게 정보 제공이 부족했습니다. 그 와중에 박지현 회장이 독단적으로 파업을 지속하자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전해 들은 얘기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전공의(?)'와 질의응답 중에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하자, 이들을 향한 악성 루머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제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자신을 '익명의 전공의'라고 칭하며 대전협 비대위 내부 고발을 하겠다는 이들도 등장했다. 급기야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인터넷 제보나 기고 글을 주요 언론사가 다루면서 루머가 재확산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저녁 급히 입장문을 발표해 진화에 나섰고,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SNS에 장문의

2020.08.3116:41

복지부 "'철회' '원점 재검토'는 그간 진행절차상 어려워...대통령까지 약속한 협의 믿어달라"

전공의협의회에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재차 촉구, 업무개시명령은 의료법에 의해 정부에 부여된 권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31일 전공의단체 진료거부 대응 브리핑에서 ”전공의단체가 계속 주장하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 '철회'나 '전면적인 원점에서의 재검토'라는 용어는 그간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던 여러 다른 분들의 목소리와 진행과정을 완전히 무시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사실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요구하는 뜻은 (전공의단체와) 같은 맥락이나, 문구를 통해 최대한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19의 위기가 해소된 이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 협의기구 등을 통해 현안 과제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의료계에 수차례에 걸쳐 양보안을 제시했다. 최종적으로는 코로나19 위기가 끝날 때까지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이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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