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207:31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파업 불참 의혹 사실 아냐...의사 파업 선봉에 서겠다”

"의료계 내부 자중지란 아닌 일치단결로 파업의 힘 극대화해야…전공의·의대생 피해 없도록 적극 보호할 것"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의원이 지난 14일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직접 사실관계를 밝혔다. 박 회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의원은 총파업이 결정된 직후부터 모든 외래환자에 대한 예약을 전면 취소했다”며 “총파업 당일에도 외래진료를 보지 않고 입원환자를 돌보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출근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병원이 휴업에 들어가더라도 입원환자 케어 등 최소한의 기능 유지를 위해 필수인원이 출근하는 것은 상식”이라며 “전후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졌던 것처럼 잘못 비춰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사회의 감시견(watchdog)으로서 언론의 의혹제기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면서 “비록 사실이 아니었지만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처럼 혹시라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으로 비춰졌다면 회원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21일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2020.08.2107:03

오늘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의대정원 증원 정책 철회하고 코로나19 종식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21일 인턴·4년차·응급의학과 22일 3년차 23일 1·2년차 등 단계별 모든 전공의 참여...단체행동 서약서 작성·SNS 단체행동 의대정원 증원 반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21일(오늘)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연차별로 파업을 진행하며 23일부터는 일부 필수업무 인력을 제외한 전공의 1만6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하며 22일은 3년차 레지던트, 23일은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한다.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연차에 관계없이 21일부터 바로 업무 중단에 참여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은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전국의사총파업 참여에 이어 세 번째다. 대전협은 “업무중단은 시작 시점부터 무기한이다. 연차 사용 없이 모든 진료과 인턴, 레지던트가 단체행동에 참여한다”라며 “다만 필수 유지 업무 전공의는 제외하며, 병원에서 전공의 제외한 대체 인력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정부에 현재 정책 추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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