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임총,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 160명 참석, 107명 찬성 조건
비대위는 120명 참석, 60명 찬성..."의학회 대의원 등 무조건 참석을" vs "비대위까지 반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상정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29일 열리는 가운데, 대한의학회 대의원을 중심으로 의결정족수에 도달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총을 추진하는 대의원 측은 의결정족수 자체를 맞추기 위해 대의원들 참여를 위한 설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의협 집행부의 편을 드는 대의원 측도 가급적 임총에 참석해 불신임안과 비대위까지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2월 임총은 재적대의원 232명 중 의결정족수 155명에서 125명만 참석했고, 임총 중간에 집계된 참석 대의원의 최대수도 142명에 그쳐 추무진 전 의협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하지 못했다. 특히 당시 의학회 대의원이 46명 중 6명(13.3%)만 참여해 의결정족수에 영향을 줬다. [관련기사=의학회 대의원 정원 줄이자...의학회, 의협 총회 참석 명분부터] 의협 정관상 이번 임총에서 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