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07:17

"흉기 난동 환자, 허위 장애진단서 요구…의료인들에게 진단서 의무기록 수정 강요 법적으로 금지하라"

정형외과학회 외과의사회 의협 등 "의료인 폭행 벌금 아닌 구속수사하고 심신미약, 주취 배제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가 서울 24일 노원구 모종합병원 진료실에서 일어난 환자 흉기난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의사는 흉기를 피하다가 절단에 가까운 손가락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상태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올해 초해 정신건강의학과 고 임세원 교수님을 황망하게 잃은 쓰라린 기억이 채 가시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실에서 환자가 휘두른 칼에 우리의 헌신적이고 유능한 정형외과 의사의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형외과학회는 “해당 의사는 긴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자칫 손의 기능이 상실돼 더이상 정형외과 의사로서는 일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환자의 불법적 진단서 요구에 항거한 의료진을 상대로 한 의도적인 살인 미수 사건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정형외과학회는 “의사는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

2019.10.2517:17

안아키 한의사 유튜브 채널 개설…"혈액암, 재발많은 병 아니라 원인 해결없이 치료하면 무슨 병이든 재발"

시민단체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경악…근거없는 의료행위 주장 무차별하게 번질까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극단적인 자연치유법을 전파해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한의사 김효진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공개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시민단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제보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유튜브에 '김효진의 한방진료실'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열고 '한방 치료의이해'라는 제목의 동영상 세 편을 업로드했다. 김 씨는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면서 예방접종을 거부하고, 자녀가 수두에 걸린 아이와 시간을 보내 감염되도록 유도하는 일명 '수두파티'를 연 것이 2017년 알려지면서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김 씨는 간장으로 비강을 세척하거나 장염에 식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숯가루를 복용하도록 하는 등 위험한 행위를 공유하고, 아토피에 보습크림을 바르지 못하도록 권하거나 화상에 대한 응급조치를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전파해왔다. 이번에 업로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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